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역사를 심판하고
사회정의를 외칠 능력을 상실한 교회가 된 것 같다.
이러한 때 우리는 하박국 선지의 탄원의 기도를 들어야 한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 선지가 말한 이 수 년 내를 우리는 알 수가 없다.
그러므로 다만 우리는
"주님의 적절한 때 부흥을 내려 주옵소서."라고 간구해야한다
때와 기한은 아버지 권한에 두셨으니 우리는 알 바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에 있을 뿐이다.
-이중표 목사의 ‘교회는 부흥되어야 한다’에서-
해방 이후 성공주의에 몰입된 목회자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결과 교회 성장은 이루어졌지만
그와 함께 세계 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분열과 경쟁이 오점으로 남았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신생 교단들은
자격 미달의 교역자를 대량 배출하였고,
교인을 흡수하기 위해 직분을 남발하였으며,
성숙되지 못한 사람에게 성직을 부여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국교회의 도덕성이
타락한 사회와 비슷한 지경이 된 것을 애통하며
아버지의 기한을 기다리십시오.
우리가 받을 준비가 되었을 때, 곧 적절한 시기에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들을 부흥시켜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