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도피성 제도(수 20:1-6)

鶴山 徐 仁 2019. 10. 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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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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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도피성 제도(수 20:1-6)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3.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

4. 이 성읍들 중의 하나에 도피하는 자는 그 성읍에 들어가는 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읍의 장로들의 귀에 자기의 사건을 말할 것이요 그들은 그를 성읍에 받아들여 한 곳을 주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게 하고

5. 피의 보복자가 그의 뒤를 따라온다 할지라도 그들은 그 살인자를 그의 손에 내주지 말지니 이는 본래 미워함이 없이 부지중에 그의 이웃을 죽였음이라

6. 그 살인자는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기까지 또는 그 당시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성읍에 거주하다가 그 후에 그 살인자는 그 성읍 곧 자기가 도망하여 나온 자기 성읍 자기 집으로 돌아갈지니라 하라 하시니라

본문 해석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 내가 모세를 통하여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들을 너희를 위해 정하여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그리로 도망하게 하라 이는 너희를 위해 피의 보복자를 피할 곳이니라>(1-3절).

도피성은 <부지중에 실수로 사람을 죽인 자를> 피살자의 가족이나 친지들의 <피의 보복>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인권제도요 과실 치사자에 대한 고대 이스라엘의 파격적인 보호 장치였습니다. 일단 그곳에 피신하는 자는 생명의 안전을 보장받으며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 도피성으로 향하는 길에는 <도피성>이라 쓴 큰 팻말이 눈에 띄기 쉬운 길목에 설치되어 있었으며 길을 넓게 닦아 도피자의 이용을 최대한 도왔습니다. 또한 가나안 땅 어디에서도 하루면 가능하도록 요단강 동편과 서편, 그리고 북부, 중부, 남부 등 여섯 지역으로 구분하여 모두 여섯 곳에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각 도피성 안에는 모든 생필품을 비치하여 도피자가 맨 몸으로 들어가도 생활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습니다. 

이 도피성 제도의 궁극적인 의미와 의의는 죄인들의 영원한 구주요 안전한 피난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는 데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도피성이 이스라엘 백성들 가까이에 있었던 것처럼 영원한 피난처이신 주님도 항상 죄인들 가까이에 계십니다. 어디서든 그분을 찾기만 하면 만날 수 있고 안전하게 그분 안에 피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진정한 도피성이고 피난처십니다. 

 

언제나 주님께로 피하십시오.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시 59:16).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이심이니이다>(시 61:3).

결단과 적용

-시편 55:8과 62:7을 옮겨 적어 보십시오.

-본문 6절 말씀에 대한 당신의 이해를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실제 주님을 당신 인생의 피난처로 삼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그 아득한 고대시대에 이미 과실 치사자의 인권을 배려하사 도피성 제도를 허락하신 것 감사합니다. 

형식이 아니라 구체적이고도 실효성 있는 제도를 통해 실제 악의 없이 실수한 자가 피의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옛 이스라엘의 이 도피성이 궁극적으로는 저희 죄인들의 영원한 도피성이신 주님의 예표라는 사실도 감사합니다. 

부디 저희가 주님께로 피할 때 저희 영혼의 안전과 평안을 보장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기적 이야기
인문학 나눔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모두 기적이다.  

그래서 우주만물의 참다운 진리를 깨달은 도인이라고 하더라도 

좀처럼 신통력 같은것을 쓰지 않는다.  

쓰게 되면 오히려 만물의 질서를 그르치게 되고,결국은 

그 책임이 자신에게도 돌아오고야 말기 때문이다.

”이외수 저(著)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해냄, 3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창세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기적으로부터, 계시록 22장까지,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서 기적을 빼면 겉표지만 남게 됩니다.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지만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지금 이 순간이 모두 기적입니다.  

리가 꽃과 시와 별을 보고 감탄하는 것, 

그리고 이 세상 수십 억의 인구 중에서 당신을 만난 것.  

그리고 부부가 되고 하나 되어 가는 것.  모두 기적입니다.  

이미 태어난기적, 이제껏 살아온 날도 기적이었고, 

그리고 살아갈 기적이 눈 앞에있습니다.  

무엇보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죄인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간다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이보다 더 신기한 기적을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고,

일상에서 신비함을 발견하고 노래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눅12:27)

그림 큐티더 보기
욥기 8장 21절
고린도전서 15:10

웃음을 네 입에, 즐거운 소리를 네 입술에 채우시리니 

He will yet fill your mouth with laughter and your lips with shouts of joy. 

도서 큐티더 보기
화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해의 메시지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당신에게 화목케 하신 것이다. 

우리의 화해를 실천하는 첫 번째 영역은 서로서로의 관계이다. 

영성은 우리가 받는 선물이고 또 주는 선물이다.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공동체는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을 조금 더 닮아갈 것이다.

-제임스 브라이언 스미스의 [선하고 아름다운 공동체] 중에서-

 

이 땅에 막힌 담을 헐기 위해 아들 예수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하나님과 화목하며, 그 사랑이 세상에 나눠질 때 화해가 됩니다. 

수많은 관계 속에 지쳐 있는 우리에게 화해의 영성은 주님의 크신 선물입니다. 

회의 존재이유는 세상을 화목하게 화해시키는 일입니다. 

그 일이 우리의 삶 가운데 날마다 놓여있는 숙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