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모두 기적이다.
그래서 우주만물의 참다운 진리를 깨달은 도인이라고 하더라도
좀처럼 신통력 같은것을 쓰지 않는다.
쓰게 되면 오히려 만물의 질서를 그르치게 되고,결국은
그 책임이 자신에게도 돌아오고야 말기 때문이다.
”이외수 저(著) 《사랑 두 글자만 쓰다가 다 닳은 연필》
(해냄, 37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창세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기적으로부터, 계시록 22장까지,
성경의 모든 이야기는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서 기적을 빼면 겉표지만 남게 됩니다.
기적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지만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지금 이 순간이 모두 기적입니다.
우리가 꽃과 시와 별을 보고 감탄하는 것,
그리고 이 세상 수십 억의 인구 중에서 당신을 만난 것.
그리고 부부가 되고 하나 되어 가는 것. 모두 기적입니다.
이미 태어난기적, 이제껏 살아온 날도 기적이었고,
그리고 살아갈 기적이 눈 앞에있습니다.
무엇보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기적입니다.
죄인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난 것,
그리하여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간다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이보다 더 신기한 기적을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고,
일상에서 신비함을 발견하고 노래하는 시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