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처증, 의부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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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우석 한위원 원장 국우석 입니다. 매일 얼굴을 맞대고 한 공간에서 사는 배우자가 나를 집요하게 의심하고 감시한다면, 가정은 견디기 힘든 지옥이 되고 말것입니다. 의처증은 남편이 아내를 소유하려는 욕구를 반영하는데, 한번에 다수의 정자를 생산하는 남성과 일정한 주기에 맞춰 1개의 난자만을 생산하는 여성의 생물학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여성을 독점하려는 남성의 심리가 진화론적으로 설명가능합니다. 의부증 아내들은 매우 의존적인 상황이거나 지나치게 꼼꼼하고 강박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처증이나 의부증은 망상장애라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일반적인 설득이나 안심시키려는 노력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 구체적인 상황을 알리고 중재를 요청하세요. 의처증, 의부증 증상이 있을 때는 당연히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부정이 의심되는 배우자가 치료를 권할 경우 이들은 순순히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으로서 첫번째 뇌신경의 허약증입니다. 두 번째는 기와 혈이 허하여 불면 정충 불안 무력 의심이 많은 경우입니다. 세 번째는 스트레스 간화로 인한 경우입니다. |
욜로 라이프를 위한 홀로 여행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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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LO-You only live once의 약자입니다. 사실 이 욜로라는 개념은 ‘지금(현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삶의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인사말처럼 쓰면서 그 의미가 여행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흔히 여행을 인생에 많이 비유합니다. 인간의 삶과 여행이 서로 닮은 구석이 많기 때문인데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여행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혼자서 하는 여행이 지금이라는 시간을 만끽하기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웃고 떠드는 사이에 듣지 못했던 자연의 소리나 느낄 수 없었던 자연의 냄새, 그냥 지나쳤던 풍경들이나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여유처럼 실로 많은 것들을 만날 수 있지요. 홀로 여행을 해 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풍요로움과 감사함은 직접 느껴보지 않는다면 감히 상상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혼자 하는 여행에서 두려움과 외로움이 크지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홀로여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은 어디로 갈까 부터 고민을 하겠지요? 어디를 갈 것인가는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어차피 나중에 다 가게 됩니다. 그것보다는 여행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기차를 타던 버스를 타던 출발하면서부터는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워봅니다. 오늘 여행에 대한 주제라고 할까요? 여행을 하면서 어떤 생각과 고민을 해볼 것인가 구상을 해보는 거죠. 시장은 서로 살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쟁터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물건 팔아서 먹고 사려는 상인들과 물건 사서 먹고 사려는 손님들이 서로 흥정을 하며 삶의 전쟁을 벌이는 곳이지요. 그 다음에는 그 지역의 유적지를 둘러봅니다. 유적지를 통해 그 지역의 역사를 알게 됩니다. 그 지역이 예전에는 이런 곳이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면 그 곳의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시장에서 본 현재의 모습과도 비교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는 그 지역에서 어디가 되었든 바람 좋은 곳을 찾아가 봅니다. 명소가 될 수도 있고 이름없는 들녘일 수도 있습니다. 여행이란 스트레스를 풀고 새로운 풍광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기쁨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고 앞으로 헤쳐나아가야 할 인생길에 대한 구상도 하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의 순간을 만끽하기 위해 오늘 홀로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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