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사람을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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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을 보면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매너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할 법규보다도 더욱 중요한 예방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너교육은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프랑스에는 식사를 같이 해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작 테이블매너라고 하는 것도 점잖게 보이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라 식사를 더욱 맛있게 할 목적에서 유래된 것을 알고 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약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사람의 됨됨이는 식사를 하는 과정보다 식사를 마친 후에 더욱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공공장소라서 언성을 높이고 함부로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누군가 치울 거라는 생각에 함부로 어질러놓지는 않았는지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식사는 매우 중요한 일상임과 동시에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생각을 명심하고 마치는 자리까지 정갈하게 맺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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