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광주시 북구 광주과학기술원 잔디 공터에 있는 드론을 9300㎞ 떨어진 독일에서 조종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날아오른 드론은 광주과기원 잔디마당을 출발해 지면 위 50여m 안팎의 높낮이를 유지하며 5분여 동안 잔디광장 약 200여m 구간을 비행했다. 비행 과정에서 드론이 찍은 영상은 독일에 있는 직원의 스마트폰에 전송돼 모니터링과 함께 비행을 제어했다.
실험을 주최한 ‘호그린에어’는 LTE 모듈을 탑재한 'LTE 드론'에 대해 지난달 특허출원했다. LTE망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라디오 주파수(RF) 통신 컨트롤러도 배치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실험을 주최한 ‘호그린에어’는 LTE 모듈을 탑재한 'LTE 드론'에 대해 지난달 특허출원했다. LTE망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해 라디오 주파수(RF) 통신 컨트롤러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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