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北ICBM 공식 확인…
틸러슨 국무장관 "더 강한 조치할것"
입력 : 2017.07.05 07:23 | 수정 : 2017.07.05 09:01
미국 정부가 북한이 4일 시험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미국은 더욱 강력한 조치로 북한의 ICBM 시험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ICBM 발사는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새로운 위협이 고조되고 있음을 대변한다”며 “세계적인 위협을 멈추도록 전 세계적인 행동이 요구된다”고 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 노동자를 초청하거나 북한 정권에 경제적, 군사적 이익을 주거나, 유엔 대북 제재를 이행하지 못하는 나라들은 위험한 정권을 돕고 방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의 핵무장을 절대로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트럼프)대통령과 그의 국가안보팀은 우리 동맹국 및 파트너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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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5/20170705004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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