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큰 물고기 뱃속에서

鶴山 徐 仁 2017. 4. 15. 10:08
4월 15일 (토)
큰 물고기 뱃속에서(욘 1:11-17)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요나의 기도]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17절).

니느웨가 아니라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가는 배에 오른 요나는 곧 배 밑창의 객실로 들어가 깊이 잠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배가 욥바를 떠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예기치 못한 광풍을 만났습니다. 풍랑이 얼마나 세고 극심했던지 당장이라도 배가 깨어질 것만 같았습니다. 사공들은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각자 자기들의 신들을 부르며 열렬히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배 밑창에서 잠자던 요나도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6절)는 선장의 고함 소리에 놀라 일어나 험악한 폭풍과 마주설 수밖에 없었고 급기야는 신을 분노케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실시한 제비뽑기에 당첨되고 말았습니다.

문제의 인물로 지목된 요나는 마침내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정직하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지금의 이 폭풍이 자신이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달아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실토하며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12절)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바다가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고 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쳤다>(15절)고 했습니다.

한 편 험한 바다에 던져진 요나는 이미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큰 물고기>에게 삼키워 그 물고기의 뱃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몹시 극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동화 같은 얘긴데 이 부분에 대한 우리의 가장 큰 호기심은 그 물고기가 어떤 것이었을까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는 그냥 <다그가돌>, <큰 물고기>인데 어떤 사람은 고래일 것이라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큰 상어였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삼켜진 사람이 사흘 동안 뱃속에 갇힌 채로 생존했으니 아무튼 대형 물고기였던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물고기를 하나님이 <예비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삼키게 하시고 또 사흘 후 <육지에 토하게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필요하시면 언제나 바다도, 푹풍도, 물고기도 다시 말해 모든 자연을 당신의 임의로 주관하시고 부리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의 그 뜻과 명령에 절대 순종합니다.

 
  
  
 

-본문 12절 말씀을 읽고 당신의 소감을 적어 보십시오.
-성난 바다에 던져진 순간과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을 때의 요나의 심경을 상상해 보십시오.
-본문 17절과 마 12:39-40 말씀을 비교하며 요나가 어째서 그리스도의 모형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주님, 요나는 비록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멀리 도망치려 했지만 갑작스런 풍랑과 제비 뽑힘으로 자신이 그 재앙의 주범임을 깨닫고 순순히 그 모든 걸 받아들이며 인정했습니다. 그는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다 나 때문이라>고 했고, <나를 바다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그리하면 바다가 잔잔하리라>고도 했습니다. 오늘 저희도 요나에게서 많은 것을 보고 깨닫고 배우고 느끼게 해주시옵소서. 필요하시면 언제든 자연도 동원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믿으며 하나님이야말로 이 우주의 진정한 주인이심을 깊이 깨닫게 해주시옵소서.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살리심을 받은 자

사실 우리 인간은 이미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주신 것이다.
모든 의욕을 상실해버리면 삶 자체가 벌써
죽음의 길을 헤매고 있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살았는데 왜 죽은 자같이 사는가?
죽은 자같이 살지 말고 산 자같이 살아야 된다.
더구나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살리심을 받은 자이다.
예수 안에서 구원을, 영생을 받은 자이다.
예수 안에서 얻은 자이다.
우리는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세계를 보장받은 자인 줄 믿으시기 바란다.
-피종진 목사의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에서-

 
   
 
  
 


어려움이 있어도
마음고생이 있어도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그 짐을 다 풀어놓고 하나님 앞에 은혜를 입어야합니다.
우리의 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주님께서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라고 인정을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잠 16:3).
어떤 분은 같은 짐을 지고 살면서도 천하 태평합니다.
걱정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얼굴이 벌써 죽을 상(像)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살리는 영이십니다. 주 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3:9) 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한사람이라도 멸망 받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은혜가 있을지어다

 

에베소서 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Grace to all who love our Lord Jesus Christ with an undying love.

 
    
 
  
 하나교회 최종명 목사
 영들을 분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