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제비 뽑힌 요나

鶴山 徐 仁 2017. 4. 14. 16:15
4월 14일 (금)
제비 뽑힌 요나(욘 1:4-10)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사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요나가 보인 반응은 전대미문의 사례라 하겠습니다. 그 어떤 구약의 선지자도 요나처럼 반응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모스는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고 했습니다(암 3:8). 이사야는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 그랬고, 예레미야도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을 말하지 아니하리라하면 나의 중심이 불 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렘 20:9) 그랬습니다. 그런데 선지자들의 이런 일반적인 태도와는 달리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자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달아나려고 했습니다.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뱃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3절).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는 일을 진정으로 싫어 했습니다. 자신의 그 행위로 이방인들이 구원받게 되는 것이 견딜 수 없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호의란 오직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전유물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전달되는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용납할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자기는 그 일에 헌신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실제 행동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북동쪽에 있는 니느웨와는 거의 반대 방향인 서쪽의 다시스로 도망치기로 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도 그에 대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요나가 말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즉각 행동으로 옮긴 것처럼 하나님도 아무런 말씀 없이 행동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요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당신의 본래 계획을 포기하시지 않고 반드시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7절).
이렇듯 요나는 하나님의 호된 회초리를 견뎌야 했습니다. 산 채로 죽음을 경험했으니 그 과정이 얼마나 혹독했습니까.

 
  
  
 

-요나의 불순종에 대한 당신의 소감을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요나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관철하신 하나님의 계획에 대한 당신의 소감을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요나에게 제비가 뽑힌 것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임을 믿으십니까?

 
  
  
 

주님, 요나처럼 자기감정에 충실하고 그 행동이 과감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 요나였기에 그를 대하시고 다루시는 하나님 역시 말씀보다는 행동으로 그의 그릇됨과 그가 가야할 길을 분명히 제시하시고 강제하셨습니다. 도망가는 그의 뱃길을 막으셨고, 제비를 뽑게 하셨고 바다에 던져지게 하셨습니다. 저희들 이 요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하는 것은 결코 복 받는 길이 아니고 도리어 화를 자초하고 하나님의 모진 매를 청하는 짓임을 깊이 깨닫게 하사 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 명령에 바르게 결단하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모임에 참여하라

여러분! 예배를 드린 후,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그 모임 가운데 성령님께서 임재하실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게 교제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인도하셨던
아름다운 삶의 역사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오랜만에 모여서 시간도 남는데 화투나 치자고 하는
여전도회나 남전도회, 그런 자리에 성령님께서 오실 줄 아는가?
하나님께서 쓰실 것 같은가?
그런 사람들과는 교제를 끊으시라.
왜냐하면 여러분이 살기 위해서이다.
개인과 가정, 하나님의 교회가 성령님의 쓰시는 통로가 되면서
새롭게 역사를 써가는 곳 맨 앞에 우리교회 이름이 있기를 원한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는 그곳에 우리 남녀 전도회와 구역이 있기를 원한다.
-김형준 목사의 ‘여기에 성령충만이 있습니다.‘에서-

 
   
 
  
 


사람은 혼자되도록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성령님은 공동체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그 가운데 경건한 사람들을 접촉하게 하시어
변화시키시고. 믿음의 교제를 하게하십니다.
목사든 장로든 권사든 직분보다 하나님을 믿고 도우심을 구하며
말씀의 약속을 붙들고 사는 분들과 교제를 해야 합니다.
모이고 나서 한잔 하자고 하는 그런 모임은 갖지 마십시오.
술 때문에 고통스러워서 교회에 나왔는데
구역예배 후 남자들이 모여서 술잔을 기울이는 것을 보며
환멸을 느끼고 교회를 떠난 사람이 있습니다.
나로 하여금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모임에 즐겁게 참여하십시오.
나를 즐겁게 하는 모임이 아니라 나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삶의 자세를 돌아보게 만드는 모임이라면.

 
   
    
 

로마서 3:24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사랑과평안의교회 박상혁 목사
 마귀와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 그리스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