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보습을 쳐서 낫을 만들라 외 2

鶴山 徐 仁 2017. 2. 9. 11:37
2월 9일 (목)
보습을 쳐서 낫을 만들라 (요엘 3:9-13)
  
 

9. 너희는 모든 민족에게 이렇게 널리 선포할지어다 너희는 전쟁을 준비하고 용사를 격려하고 병사로 다 가까이 나아와서 올라오게 할지어다
10.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
11. 사면의 민족들아 너희는 속히 와서 모일지어다 여호와여 주의 용사들로 그리로 내려오게
하옵소서
12. 민족들은 일어나서 여호사밧 골짜기로 올라올지어다 내가 거기에 앉아서 사면의 민족들을 다 심판하리로다
13. 너희는 낫을 쓰라 곡식이 익었도다 와서 밟을지어다 포도주 틀이 가득히 차고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

 
  
  
 

<너희는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지어다 낫을 쳐서 창을 만들지어다 약한 자도 이르기를 나는 강하다 할지어다>(10절).
이사야와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 시대와는 정반대의 메시지입니다.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사 2:4).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고 각 사람이 자기 포도나무 아래와 자기 무화과나무 아래에 앉을 것이라>
(미 4:3-4절).

이제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향해 전쟁을 준비하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도래하면 세상 모든 군왕들은 하나가 되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할 것입니다(시 2:1-2). 그러나 하늘에 앉아 계신 이가 그들을 보고 비웃으실 것이고 그들을 조롱하실 것입니다(시 2:1, 4). 두고 보십시오. 세상은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욱 소란하고 더욱 전쟁이 잦고 더욱 포악해질 것입니다. 약한 자나 약한 나라들도 <나는 강하다>(10절)며 허세를 부릴 것이고, 민족들이 서로 연합하여 하나님의 용사들을 대적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이 여호사밧 골짜기에서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당케 될 것입니다(12절).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열방을 여호사밧 골짜기로 모으시고 마치 낫으로 익은 곡식을 베듯 또 포도주 틀에서 익은 포도송이를 밟듯 그렇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심판에 관해서는 이사야 63:1과 요한계시록 14:14-20에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의 용사들이 열국과 싸울 그 최후의 전쟁은 무시무시한 싸움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분명합니다. 열국의 악이 극에 달해 내려진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므로 반드시 하나님의 용사들이 큰 승리를 거두게 된다는 예언입니다.

 
  
  
 

-하나님이 왜 보습을 쳐서 칼을, 낫을 쳐서 창을 만들라(10절)고 하셨을까요?
-여호사밧 골짜기(12절)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오늘 본문과 요한계시록 14:14-20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주님, 세상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 포도주 독이 넘치니 그들의 악이 큼이로다>(13절). 때가 되면 모든 나라들이 다투어 보습을 쳐서 칼을 만들고 낫을 쳐서 창을 만들어 <주의 용사>들을 대적하며 여호사밧의 골짜기로 모일 것이고, 거기서 하나님이 사면의 모든 민족들을 심판하실 것이옵니다. 저희로 하여금 시대와 역사를 바르게 읽고 늘 근신하며 깨어 있게 해주시옵소서. 저희가 더욱 종말론적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현대판 ‘가인’인 우리들에게도

현실의 인간들의 이마에도 형제를 죽인 가인의 표시가 있다.
이것은 죄인인 동시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있다는 의미이다.
가인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하나님은 오늘 현대판 ‘가인’인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이 오늘의 우리에게 주시는 표는 ‘십자가’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주셔서 생명을
보호해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죄인들이다.
우리의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그러나 우리가 이 십자가를 의지한다면 우리는 멸망치 않고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십자가는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표시이다.
-박병욱 목사의 ‘상실한 마음’에서-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고 있는 죄인을 인내와 사랑으로 기다려 주십니다.
하나님은 가인에게도 역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정의로부터 벌을 주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살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이 멸망하도록 저주를 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들이 십자가를 붙들기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전심으로 십자가를 찾고 찾아서 의지하십시오.
현대의 가인인 우리에게 십지가의 은혜가 임하지 아니하면 구원받을 길은 영영 없습니다.

 
   
    
 

네 땅에

 

비를 내시리고 생명을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서울이태원교회 지성호 목사
 지혜의 삶-자리가 지혜다
  
  



2월 8일 (수)
예수님, 간절하게 당신을 보기 원합니다 (누가복음 19장 1-10절)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여러분 우리가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 제일 만나고 싶은 분이 주님이 아니라면 그 시간들은 얼마나 헛된 시간일까요? 성경은 하나님을 ‘만날 만할 때’ 찾지 않으면 후회할 날이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삶이 그렇게 변했다면 나도 주님을 만나기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이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삭개오 이야기입니다. 여리고는 그 당시에 사해에서부터 올라오는 물품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내려가는 물품들이 거래되는 요충지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서 세금이 가장 많이 걷히는 곳이 가이사랴, 가버나움, 여리고였습니다. 거기에서 세금을 걷는 사람은 당연히 부자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금의 종류는 정말 많았습니다. 인두세, 토지세, 소득세 뿐 만 아니라 마차에 바퀴별로 세금을 부과하고, 갑자기 물건을 검사하여 물건대로 세금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곳에 세리장이 삭개오였습니다. 그런데 삭개오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갑자기 예수님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러데 자신의 신분이 있어서 당당하게 예수님께는 나아가지 못하고 예수님이 오신다는 거리에 나간 겁니다. 오늘 말씀 3절에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떠한 사람인지 ‘보고자 하였다’라고 기록하지만 헬라어에서는 이것을 ‘갈망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고자 갈망해서 나무에 올라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만납니다.

누가 주님을 만납니까?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는 사람이 주님을 만납니다. 애타게 찾는 사람이 만납니다. 한번 만났다고 만족하지 마십시오. 정말 주님을 만난 사람은 더 주님을 만나기를 갈망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대가가 필요합니다. 사람은 거저 얻으면 감사한 줄을 모르는 법입니다. 보모에게 와서 감격하며 자신을 낳아 준 것을 감사하는 자식을 많지 않습니다. 때로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이 거저 주신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치룬 대가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컴플렉스를 사람 앞에 드러내야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손가락질 하는 것을 알면서도 모든 사람이 다 보이도록 나무 위에 올라갔습니다. 그러니까 삭개오가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자신의 수치심이 드러나는 것, 사람들이 세리장이라고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이 있지만 너무나 주님을 보고 싶으니까 그런 것들은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만나기를 열망하는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그것을 뿌리치고 주님을 만나는 자리로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신앙생활은 하지만 주님과의 만남을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면 우리의 신앙의 점검해 보기를 원합니다.
- 나의 콤플렉스 때문에, 사람의 시선 때문에 결단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결단하기 원합니다.

 
  
  
 

주님! 삭개오처럼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건 주님을 만나는 기쁨 때문에 그 모든 대가를 기쁘게 지불할 수 있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나에게 용기를 주시고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세요.

 
  
   
 

오직 이 십자가 때문에

미국 시카고에 레이몬드 릴리라는 난폭한 흑인 청년이 있었다.
그는 목사를 때려죽이겠다면서 벽돌을 들고 교회에 갔다.
그런데 하나님의 성령은 말씀을 통하여 릴리의 마음을 변화시키셨다.
목사의 머리를 치겠다고 들어간 청년은 십자가 설교를 듣고 자기의 마음을 치게 되었고, 그 자리가 릴리 청년이 거듭나서 하나님을 발견한 놀라운 은혜의 자리가 되었다.
수년 후 세계 최대 자선 병원인 시카고의 쿡크 카운티 병원에는
가난해서 질병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목사가 있었다.
이 흑인이 ‘선한 사마리아인, 과거의 릴리 청년이었다.
릴리 목사가 하늘나라에 간 장례식 때, 예배당에는 손때 묻은 벽돌 한 장이 전시되어 사람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고 한다.
-박병욱 목사의 ‘상실한 마음’에서-

 
   
 
  
 


벽돌을 들고 목사가 꼴 보기 싫어 죽이려고 교회당을 찾았던 릴리 흑인을 사랑의 전도자로 변화시킨 것은 참 하나님이신 예수의 십자가였습니다.
십자가를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의 지혜 때문도 아니고, 우리의 선행 때문도 아니고, 우리가 정직하게 회개하기 때문도 아니고, 의로움 때문도 아니고 오직 이 십자가 때문에 하나님은 이 난폭하고 악한 흑인을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이 십자가를 부여잡으십시오.
그 손에 생명과 회개와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

 

입이 무성하고 열매를 맺는 나무는
생명을 가진 나무
주님 곁에 있어서 살아가는 나무
풍성히 나누고 뻗어가는 나무
-변정희 작가

 
    
 
  
 주는교회 강성현 목사
 편리함의 유혹
  
  




2월 7일 (화)
변화, 그 위대한 결단 (로마서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사회학자들은 지금 이 시대를 가리켜서 무엇인가를 잃어버린 ‘상실의 시대’라 합니다. 현대인들은 무엇을 잃어버렸을까요?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를 잊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존재가치를 알고, 자존감이 높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전에는 하나님과 상관없이 세상적인 것만을 추구하고 살던 우리가 신분이 바뀌어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에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면서 일해야 합니다(2). 그렇게 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변화입니다.
이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한 몸부림입니다. 변화는 가만히 있는데 일어나느냐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변화되려면 무엇인가 결단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변화하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열심을 내야 됩니다. 부지런히 기도해야 하고, 예배 열심히 참여해야 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는 개인적인 열정이 회복되어야, 신앙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변화를 위한 위대한 결단이 없는 어떤 변화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먼저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1).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하는 예배입니다. 성도에게 예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앞에 바른 예배자로 서야 합니다. 몸으로 산제사로 드리라는 것은 내 몸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하여, 그 분 중심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즉 주일 예배 시간만 지키는 예배가 아니라, 그 날 받은 은혜를 가정과 사회에서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입니다.
또한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 합니다(2). 내가 무엇을 얻으려면,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고 살아가는 삶에서 단절하고 내려놓아야 할 것이 있다면, 그런 것들을 과감하게 결단하고, 내려놓을 때에 새로운 변화의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양손에 뭔가를 잔뜩 쥐고 있는 상태에서는 새로운 것을 취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늘 마음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2). 마음이라는 것은 나의 속사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말투가 바뀌고 습관 좀 고쳤다고 해서 마음이 새롭게 된 것 아닙니다. 속사람이 바뀌어야 그 사람도 바뀌는 것입니다. 이 마음을 지키기 위하여 깨어 기도하고. 말씀 안에 거하고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잠4:23). 이 세대는 육신에 욕망을 따라 사는 세상입니다. 신앙인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유행을 쫒아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 갈 때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사는 승리하는 삶이 가능할 것입니다.

 
  
  
 

- 나의 예배생활을 점검하고, 영적 예배자가 되기 위해 개선점을 생각해 봅시다.
- 이 세대를 본받지 않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목록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봅시다.
- 승리하는 삶을 위해 오늘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긍휼의 하나님, 선택하시고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미래를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변화를 위한 결단으로 바른 예배자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암에 걸린 줄 모르면 의사를 찾지 않는다.

병원에 가면 의사 선생님이 병을 진단한다.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수술해야겠습니다.’
이런 의사 선생님의 말은 우리를 정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치료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죄가 발견되었습니다. 돌이켜야겠습니다.”
이런 지적이 정죄하기 위한 소리로 들리는가?
아니다. 회복하기 위한 진단이다.
암에 걸린 것을 모르는 사람은 의사를 찾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영적으로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지 모르는 사람은 구원자를 찾지 않는다.
세상을 보면 예수 없이도 재밌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왜 꼭 예수를 믿어야 하지? 구원받아야 한다고 하지?’
이런 생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하지 않고 감사하지도 않는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이익환 목사의 ‘로마에 전한 복음, 내버려 두신다’에서-

 
   
 
  
 


우리가 욕심을 내어 원하는 것을 과도하게 추구할 때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게 됩니다.
돈을 섬기고 성공을 쫓아가게 됩니다.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우상으로 삼으면 그 우상은 반드시 우리를 지배하게 되고 내가 소유하려는 것에 오히려 지배를 당하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예수 믿지 않고도 우리의 일상에 널려 있는 내 직업, 내 경력이 나를 복되게 할 것 같은 착각에 빠지면 우리의 영적 삶이 부서지고 있는 것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괜찮겠지 하다가 나중에 가서야 암을 발견하고 당황하는 것처럼
내 욕망의 비참한 결과를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 집.
예수님의 품 안에 안긴 우리 삶
-사공혜지 작가

 
    
 
  
 주신장로교회 황요한 목사
 많은것을 원하십니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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