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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외교전문지, "문재인·이재명 대통령 되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鶴山 徐 仁 2016. 12. 28. 19:55

美외교전문지, "문재인·이재명 대통령 되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입력 : 2016.12.28 17:41

/포린폴리시 화면 캡처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27일(현지 시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주한미군)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P는 ‘트럼프의 아시아를 관통하는 중심축(Donald Trump's pivot through Asia)’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FP는 “친미 성향(Pro-American)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야당 후보 중 선두주자는 좌파 성향(leftist)의 문 전 대표와 포퓰리스트(대중영합주의자)인 이 시장”이라고 했다. 특히 이 시장에 대해서는 ‘한국의 트럼프로 불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에 대해 “친미 성향이 약하고 북한과 대결보다는 화해하려 한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들 중 한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트럼프는 보호비용 부담액(주한미군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것”이라며 “한국은 아무런 다툼 없이 미군을 떠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미국의 태평양 지역에서의 위상이 추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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