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내 인생의 마지막 성탄절

鶴山 徐 仁 2016. 12. 27. 20:28

12월 27일 (화)
내 인생의 마지막 성탄절 (마태복음 2:1-6)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어떤 심리학자가 성탄절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물었더니 첫째 선물, 공휴일, 캐롤, 산타 순이었다고 합니다. 신앙인들은 성탄절의 참 주인이신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를 정확히 알고, 그 의미를 바로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세 가지 이유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고(마1:21), 우리와 함께하시며(마1:23),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함입니다(눅2:14).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동방박사들을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깨닫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들은 소동하며 맞았는데 헤롯왕과 예루살렘 시민들입니다(2-3절). 헤롯왕은 곁과 속이 다른 태도로 동방박사들에게는 예수님께 경배하려 한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아기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던 이중적인 사람입니다(13). 온 예루살렘 사람들은 동방에서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을 찾아 왔다는 소식을 듣고 소동하는 모습은 있었지만, 그게 전부였으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류는 대제사장과 서기관들로 성경적 지식이 해박해서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서 나실 것을 알아 헤롯왕에게 대답해 주었지만, 정작 본인들은 말씀에 순종하여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5-6). 연구하고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철저한 종교인이었지 참된 신앙인이 아니었기에 예수님을 경배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동방박사들의 모습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동방에서부터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에게 경배하러 찾아왔습니다(2절). 경배라는 단어는 예배의 단어와 동일합니다. 그들은 거리와 환경을 초월하여 오직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어떤 희생과 대가를 마다하지 않는 참된 예배자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관심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닙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며 나를 붙들고 있는 어던 것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신앙생활가운데 봉사활동, 교제생활 등... 해야 할 많은 사역 가운데 가장 중요하고 집중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예배입니다.
또한 동방 박사들은 예수님께 나아와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으로 예물을 드립니다(11절). 성서학자들은 황금은 변치않는 믿음을, 유향은 단장한 흠없는 신부의 예물 즉 사랑을, 몰약은 시신 위에 바르는 향류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의 소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바로 주님께서는 우리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담은 진실한 헌신을 받기 원하십니다. 그들은 자신을 위해 쓰지 않고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주님께 가장 소중한 것을 드리는 헌신의 모범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번 성탄절을 지킨 동방박사들의 모습과 태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경배(예배), 그리고 아름다운 헌신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오직 예수님만이 집중해야할 대상임을 가르쳐주고 떠났습니다. 지난 한해를 지내온 것도 감사하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고 사는 것도, 예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도 감사하십니까? 동방박사들처럼 내 인생의 쓰다 남은 것이 아니라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드리십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내 인생의 마지막 성탄절을 맞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 나는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성탄절을 보내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 나에게 있어서 주님을 경배함과 헌신의 비중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되나요?
- 내가 붙들고 있는 것들 중에 내려놓아야 할 목록들을 정리해 봅시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하나님을 멀리 떠나 방황하던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절을 보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삶속에 진정한 예배와 감사와 헌신이 있기를 원합니다. 성탄의 바른 의미를 알고 지키게 하시고, 이 기쁘고 복된 소식을 전하는 일에 열심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하나님이 어떤 하늘 아버지이신지

하나님은 때로는 ‘주님의 손으로 때리시기도’ 하시지만
그 ‘채찍을 맞아 아파하는’ 자를 ‘어루만져 위로해’ 주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징계를 받는 중에도 당신 앞으로 ‘어서 돌아오기만’ 하면
그 ‘지은 죄가 아무리 무겁고 크다’ 해도
절대로 그것을 ‘못 담당하고 못 받으시는’ 하나님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 주님의 가슴은 ‘하늘보다 더 넓고 넓은’ 것이기 때문이다.
자식이 어떤 때에는 부모로부터 매를 맞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부모의 뜨거운 사랑과
깊은 뜻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게 되지 않는가?
-석기현 목사의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에서-

 
     
 
   
 


집나갔던 탕자 스스로 ‘아버지의 아들이라 칭함을 감당할 염치가 없고
그저 품꾼으로만 여겨 주어도 감지덕지할 판이었는데,
그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해 주면서 잔치를 벌이며
영접해 주는 아버지를 보게 되었을 때 그제서야
그 아버지가 어떤 아버지인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우리 신자는 진실한 회개를 통해
죄 사함을 받는 체험을 반드시 거쳐야만
확실히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진정 우리의 하나님이 어떤 하늘 아버지이신지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

 

새벽의 외침. “주님이 부활하셨다”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이 사셨으니 우리도 생명을 얻습니다.

-강대연 작가

 
       
 
   
  FIM국제선교회 유해석 선교사
  5분칼럼(유해석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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