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조종날개, 생존성이 향상된 발사차량 등 개량형 무수단 미사일 발사 사진 공개
2016-06-23 10:39:30
오늘 북한 노동신문이 어제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이 "최대정점고도 1,413.6㎞까지 상승비행하여 400㎞ 전방의 예정된 목표수역에 정확히 락탄되였다.~ 우리 식 탄도로케트의 비행동력학적특성과 안정성 및 조종성,새로 설계된 구조와 동력계통에 대한 기술적특성이 확증되였으며 재돌입구간에서의 전투부 열견딤특성과 비행안정성도 검증되었다" 주장하며 무수단 미사일 발사 사진을 3면에 걸쳐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무수단 미사일은 열병식에 공개된 것과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요
<SS-21 미사일 뒷 부분 조종날개인에 이 날개는 현재 스페이스 엑스 로켓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무수단에도 유사한 조종날개가 장착되어 미사일을 조종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특히 무수단 미사일에는 SS-21 미사일 끝에 부착되는 것과 유사한 벌집 모양의 조종날개가 8개가 부착되어 조종성을 향상시키려 한 것 같고 이동식 발사차량에 피탄으로 인한 바퀴 파손을 막기 위한 사이드 장갑판 같은 것이 새로이 부착되었습니다.
무수단 미사일의 원형인 R-27은 조종날개가 없는데 북한판으로 새로 설계가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길이는 열병식에 공개된 것과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탄도미사일의 최대 정점 고도인 1,500km에 가까운 1,400km까지 발사 한 것은 북한이 개발한 엔진의 성능과 탄도탄의 재진입실험 데이터 확보를 통해 보다 진전된 ICBM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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