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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교회
애써 교회 앞에 수식어를 달면 ‘광야 교회’입니다.(행7:38). 이 세상은 천국시민이 되기 위한
훈련장입니다. 특히 교회는 그 대표적 개념으로서 하나님의 선택받은 거룩한 무리들이 함께 모여 이 땅 위에 ‘작은 천국’을
이루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애굽(세상)에서 나와 가나안(천국)에 들어가기까지 훈련받아야 하는 훈련장(광야)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항상 고난이 넘칩니다. 그리고 그것이 정상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훈련방법이니까요.
-조규남 목사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십시오’에서 -
세상이 어렵고, 교회가 어려웠던 때는 항상
있었습니다. 인생 자체를 회고해보아도 기쁜 일보다 슬픈 일, 좋았던 일보다 힘들었던 일들이 더 많습니다. 특별히 교회적으로
볼 때 어느 때이든지 빈곤과 고난이 끈끈하게 그 중심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노예생활로 고통 받고 있을 때
그들은 어려워했습니다. 그들이 정신적인, 또 육체적인 면에서 다윗시대 정도를 제외하고는 이래저래 빈곤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기독교사에 나타난 교회는 고난의 시대로 점철돼 왔습니다. 고난을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으로 이것이 성경적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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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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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5:7> |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But I, by your great
mercy, will come into your house; in reverence will I bow down toward your holy
templ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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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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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가까웠다 - 겔 7:10-13 |
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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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10절). 물론 이 말씀은 과거 유다 민족에 대한 심판의 날, 징계의 날을 경고한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오늘 우리 역시 귀담아 듣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살피며 박두한 종말을 예비하는 경종으로 받아들여야 옳습니다. 주님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계 22:20)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주님의 오심은 곧 역사의 종말이자 최후 심판을 뜻합니다. 한용운의 싯귀에
이런 게 있습니다. <오세요 당신은 오실 때가 됐어요 어서 오세요. 당신은, 당신이 오실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당신이
오실 때는 나의 기다리는 때입니다> 맞습니다. 종말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두렵고 무서운 진노의 날, 심판의 날이지만 주님의 오심을
고대하는 우리 믿는 자들에게는 축복과 승리의 날입니다. 박두한 종말을 준비합시다. 재림하실 주님을 대망합시다. 우리에게 종말이란 와도 좋고 안
와도 그만인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삶을 뜻하는 절대적 소망입니다. 따라서 역사의 종말과 주님의 재림은 우리의 전 존재와 삶의
결론입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도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는 말씀으로 끝을 맺습니다. 부디 오늘의 고되고 슬픈 현실
속에서도 종말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접지 맙시다. 지금도 삶에 지쳐 아무렇게나 자신을 내던져버린 우리의 이웃들에게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전하며 소망을 증거합시다. 그게 바로 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 믿는 자들의 종말론적 경건임을 깊이 깨달읍시다.
-적용 *나는 정말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며 종말을 예비하며 살고 있는지 자문해 봅시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종말론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나의 신앙은 과연 <종말론적>인가? 혹은 <현세적>인가? 를 확인해
봅시다. *주님이 <내가 속히 오리라!>하실 때 나는 과연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화답할 수
있을까?
-기도 주님, 저로 하여금 진심으로 주의 오심을 고대하며 종말을 준비하며 사는 종말론적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거짓된 종말론으로 사람들을 기만하는 이단 사설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고 건전한 종말신앙으로 늘 깨어 근신하는 주의 자녀가 되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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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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