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타계] 朴대통령 "한국인의 친구이자 세계 지도자들의 귀감"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입력 : 2015.03.24 03:00
리콴유 별세에 애도 성명
"부모님 같은 情 주신 분" 2007년 자서전에서 밝혀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 서거에 대해 애도 성명을 냈다. "고인은 한·싱가포르 관계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혜를 주신 우리 국민의 친구였다"며 "세계 지도자들에게 큰 귀감이 되신 리 전 총리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했다. 또 "유가족과 싱가포르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이 외국 지도자의 타계에 성명을 낸 것은 2013년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서거에 이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2007년 자서전에서 '리콴유 부부는 나에게 부모님 같은 정을 주시는 분들'이라며 '리 전 총리와 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는 1960~1970년대 아시아를 이끌던 지도자로서 서로 맞수 같은 사이였다'고 했다. 1979년 박 전 대통령과 리 전 총리가 정상회담을 할 당시 박 대통령은 작고한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고, 만찬에선 통역을 맡았다. 박 대통령은 "일주일 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리 전 총리가 너무나 애통해하는 조문을 보냈다"고 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로 지방선거를 지휘하던 2006년 5월 20일 방한한 리 전 총리를 다시 만났다. 당시 리 전 총리는 "선거 유세를 다니면 목이 많이 아플 것"이라며 싱가포르산 목캔디를 선물했다.
박 대통령은 2007년 자서전에서 '리콴유 부부는 나에게 부모님 같은 정을 주시는 분들'이라며 '리 전 총리와 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는 1960~1970년대 아시아를 이끌던 지도자로서 서로 맞수 같은 사이였다'고 했다. 1979년 박 전 대통령과 리 전 총리가 정상회담을 할 당시 박 대통령은 작고한 육영수 여사를 대신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고, 만찬에선 통역을 맡았다. 박 대통령은 "일주일 뒤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리 전 총리가 너무나 애통해하는 조문을 보냈다"고 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로 지방선거를 지휘하던 2006년 5월 20일 방한한 리 전 총리를 다시 만났다. 당시 리 전 총리는 "선거 유세를 다니면 목이 많이 아플 것"이라며 싱가포르산 목캔디를 선물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國際.經濟 關係'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대중 칼럼] 제2의 '애치슨 라인'을 우려함/ 조선닷컴 (0) | 2015.03.31 |
---|---|
[톱클래스] 한국계 최초 캐나다 상원의원 '연아 마틴'/ 조선닷컴 (0) | 2015.03.29 |
중동전?/ 정규재tv (0) | 2015.03.27 |
리콴유 이후의 싱가포르, 수렁에 빠지나/ 중앙일보 (0) | 2015.03.25 |
新균형외교 ‘安美經中’ 시대/ 동아일보 (0) | 201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