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수분(守分)의 인생여정

鶴山 徐 仁 2014. 9. 28. 23:48

 

 

 

 


 

수분(守分)의 인생여정

 
인간이 저마다 제 분수를 알아서 지킬 수 있다면
우리네 세상살이가 어떤 모양새일 까!
제 그릇을 스스로 모른 채 하는 게
인간의 한계가 아닐 까!
 
수분의 인생여정으로 한생을 보낼 수 있다면
분에 넘치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힘들게 살지 않아도 될텐데...
 

 

 
나름대로는 수분의 삶을 살려고 애를 쓴 보람으로
그래도 큰 세상풍파를 많이 겪지 않으면서
이만큼이라도 살아오지 않았나 싶다.
 
비록, 좀팽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그릇의 크기를 가름할 수 있는 깨달음으로
과욕을 제어할 수 있는 작은 지혜를 터득하여
그런데로 수분의 삶을 살 수 있었슴에 감사한다.
 

  

 

지나쳐 온 긴 세월을 지금 다시 뒤돌아 보아도,
이런저런 후회하는 사건들이야 떠오르지만
크게 회한을 가지게 되는 것은 없다.
 
넉넉하게 재물을 모아서 풍요로움은 없었어도
빚지고 꾸러 다니는 인생은 아니었으니
이만해도 감사해야 할 삶이 아닌 가!
 
 

 

 
자신의 분수를 지키려는 삶을 추구 하였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었다는 게
정녕 큰 축복의 삶이었다고 생각한다.
 
인간은 누구보다도 스스로 자기 그릇 크기를
가름할 수 있을테니 수분만 지키게 되면 
인생여정은 평탄하리라고 확신한다.
 
 

 

 
성공한 인생, 실패한 인생의 잣대는 
오직 자신만의 몫이라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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