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일보] 다시 거리로 나간 야당

 

2014.08.27

조선일보 TODAY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며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국정감사와 민생법안 처리를 외면한 장외 투쟁입니다. 그런나 다른 목소리도 큽니다. 새정련 의원 15명은 국회 밖으로 나가지 말자는 연판장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원 중 3분의2는 장외 투쟁에 반대한다는 말도 나옵니다.

학자금 대출, 각종 스펙 쌓기에 돈을 쓰다가 빈곤에 빠지는 대학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스튜던트 푸어(student poor)’들이 34만명입니다. 크게 네 가지 유형이 있는데, 옛날 고학생(苦學生)보다도 여건이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아이돌 그룹은 어떤 하루를 보낼까요. 요즘 10대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는 그룹 ‘위너’의 하루 일정을 동행했습니다. 인기는 높지만 신인급이라서 대기실 가장 구석 자리를 쓰고, 하루 수백번씩 인사를 합니다. 일정은 단 두 개 . 그러나 하루종일 쉴 틈이 없었습니다.

전직 유도선수 A씨는 국제대회 입상 경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은퇴 후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했고 지금은 새 일자리를 찾는 중입니다. 은퇴 선수 10명 중 6명은 A씨처럼 스포츠와 상관없는 직업으로 생계를 잇고 있었습니다.

너무 나간 軍… 동기로만 구성된 분소대 추진 논란

단식 김영오씨 논란 확산… 참사 후 대통령에 막말, 두 딸과 나눈 카톡도 공개

섹션 TODAY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 등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나타난 현상입니다. 집을 살 타이밍이라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까요.

일본 아베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실물의 뒷받침 없는 돈풀기로 국가부채가 증가하고 경제 성장세도 둔화하고 있습니다. 최경환 경제팀이 유념해야 할 타산지석입니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앉아서 업무를 보는 근무방식은 전립선 건강을 위협합니다. 전립선 질환은 증가하는데, 질환에 대한 이해도 부족합니다. 3대 전립선 질환의 특징과 치료법을 알아봤습니다.

Premium Chosun

미국 퍼거슨시 소요 사태의 와중에 숨진 마이클 브라운의 아버지가 아들의 장례식 전날 “내가 원하는 것은 평화뿐”이라고 했습니다. 억울함을 토로하기보다는 차분해지자는 희생자 가족의 호소 덕에 소요가 점점 잦아들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영국에서 개최한 독자와의 대화에 참석해 “잔인한 역사는 우리가 하기에 따라 악몽이 되기도 하고 재산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을 비판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루키는 지난해 발표한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에서도 과거사를 부인하는 태도를 비판했었습니다.

 

 

 

鶴山 ;

못된 제 버릇 어떻게 버릴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금쯤은 또다시 거리로 나올 줄을 이미 예상했던 터 일 것이다. 

거리에 만면에 웃음을 띄고 앉아서 놀고 있을라면 비싸게 받아 먹고 있는 국민의 혈세로 제공되고 있는 세비라도 무임금무노동원칙에 입각해 국가에 즉각 반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