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장지동에 있는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평일 낮인데도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이 100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이날만 9000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답니다. 7월 주택 거래량도 작년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에 힘입어 주택 경기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100시간이
지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떠났지만 그의 행적은 우리에게 많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신달자 시인이 “세상의 말을 다 들어주시는 교황의 귀는 컸다”며 교황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을 보내왔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서도 하루종일 교황에 대한 감사와 이별의 아쉬을 전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국민들이 느낀
감동의 장면과 발언을 모았습니다.
한
국회의원 보좌관은 정치인 출판기념회를 두고 “한번 열면 1억에서 많으면 10억을 걷을 수 있으니 호텔 결혼식
한번 치르는 것과 비슷하다” 고 말합니다. 모금액에 법적 제한이 없고 회계 신고 및 감사가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뇌물 모금회’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출판기념회, 검찰이 수사를 나서자 정치권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깁니다.
소득
격차가 그대로 비만율 차이로 이어지는 ‘건강 격차’ 현상은 이제 미국 등 선진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한국도 고소득층보다는 저소득층이, 도시보다는 시골에 사는 경우 비만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도 빈부 차이에 따른 비만현상을 줄이기 위해 국가차원의 건강 인프라를 구축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섹션
TODAY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위니아만도가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만 제공하던 김치는 이제 어엿한 인기 상품이 됐습니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다이어리,
맥도날드가 해피밀 사은품으로 제공했던 슈퍼마리오 인형은 줄을 서서 받아야 할 만큼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품 판촉 차원에서 제공하는 사은품이 제품
못지 않는 인기를 끌거나 오히려 더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이 사은품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금융권 ‘노른자 일자리’ 5만개가 실종됐습니다. 지나친 규제와 이에
따른 수익 악화, 구조조정의 악순환에 은행·증권·보험사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몇백원짜리 은행 수수료까지 시시콜콜 간섭하는 정부
규제가 금융 경쟁력을 떨어뜨려 빚어지는 사태라고 진단합니다.
삼성 미술관 리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한 기념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감’을 주제로 오늘부터 열리는 이 기념전에는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작품이 서로 얼굴을 맞대고 있습니다. 앙상한 뼈를 과감히 드러낸
자코메티의 조각은 고려 불화 ‘지장도’와 나란히 놓였습니다.
북한이 북중 국경 지대에 탱크·장갑차 수십대를 새로 배치하는 등 군 전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같은 편이었던 중국이 언제 배신할지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경지역인 산악지대 양강도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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