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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조선일보] 오늘 출국하는 교황, 100시간 보여준 강철 체력의 비밀

鶴山 徐 仁 2014. 8.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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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프란치스코 교황이 닷새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 출국합니다. 그가 한국 사회에 던진 메시지 못지 않게 놀라운 것이 100시간의 강행군 일정을 끄덕없이 버틴 그의 건강입니다. 78세의 고령, 20대 때 앓은 급성 폐렴으로 한쪽 폐가 없는 몸으로 교황은 11시간 비행과 30분 단위의 빡빡한 스케줄을 피곤한 기색 한 번 보이지 않고 소화했습니다.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가 교황이 보여준 강철 체력의 비결 을 설명합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 부부에게 ‘종북’이라고 표현한 것은 명예훼손에 해당할까요. 법원의 배상 판결에 대해 전직 대법관들이 비판 하고 나섰습니다. “대법원 판례를 정반대로 해석했다”는 것입니다. 재판부가 결론을 미리 내려놓고 판례를 억지로 끼워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극장에 1400만명이 들이쳤습니다. ‘명량’이 2009년 아바타(1362만명)가 세운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단숨에 깼습니다. 흥행 속도는 더 놀랍습니다. 역대 최고 흥행 영화 1·2위에 올랐던 ‘아바타’와 ‘괴물’보다 두 배 이상 빠릅니다. 명량 예매자 3000여명을 분석해보니 이유 가 있었습니다. 관람객은 어떤 장면과 대사를 최고로 꼽았는지 도 알아봤습니다.
호주의 은행원 출신 71세 남편 알란 해링턴과 대학 교직원 출신 아내 필리파에게는 은퇴 후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삽니다. 든든한 주머니가 비결입니다. 퇴직연금으로 월 760만원을 받습니다. 이들이 받는 돈은 부부가 낸 연금 보험료 총액의 3배 정도라고 합니다. 고수익을 내는 호주의 연금 활용법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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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도시 여수] 반짝이는 바다 위 비렁길에서 꽃내음에 취하는 섬까지. 여수의 섬은 이야기가 있고 향기가 있습니다. 금오도·안도·연도 등 아름다운 섬들의 민 낯을 보고 왔습니다. 붕장어, 게장백반, 서대회 무침 등 군침도는 먹거리와 사도의 ‘이순신 바위’, 백도의 기암괴석 등 보물 같은 볼거리를 함께 감상하시죠.
[조선경제] 한류 쇼핑몰이 ‘유령 사이트’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Kmall(케이몰)'이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치수 표시도 부실하고, 카테고리가 너무 광범위해 고객들을 쉽게 피곤하게 만든다고 하네요. 이걸로 ‘천송이 코트’, 제대로 팔 수나 있을까요.

전남 지역 ‘의대 유치’를 놓고 여야 두 실세 간 맞대결이 펼쳐질 분위깁니다. 순천·곡성에 새누리당 깃발을 꽂은 이정현 의원이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순천대 의대’ 유치 공약에 맞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지역구 목포에 의대 유치를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어디에 의대를 세우든 전남 지역이지만, 양당에게 주는 정치적 의미는 훨씬 큽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 하나도 그르지 않습니다. 최근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에서 발생한 폭행 및 성추행 의혹 사건의 가해자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으로 밝혀졌습니다. 남 지사는 사죄했지만 여론 반응은 싸늘합니다. 게다가 가해사실 발표를 일부러 늦췄다는 의혹마저 사고 있습니다. 여당 내 개혁 아이콘으로 승승장구하던 남 지사의 정치적 이미지가 이번 사건으로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