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과 6월의 첫날에 먼길을 운전해 대구를 출발하여, 강원도까지 왔는 데, 오전에 치과진료를 받고 좀 걸어서 냉면으로 늘 나의 치료를 정성 껏 잘해주는 친구와 점심을 같이 먹고 집에 들렸다 바로, 장거리 운행을 터라 조금 피곤한 탓인 지 아직 잠이 오지 않아서 잠시 컴퓨터 앞에 앉았다.
하지만, 도심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상큼한 공기와 더구나 대구와는 달리 더위를 전혀 느낄 수 없는 기상조건이어서 내일부터 이곳에 머무는 기간은 참 지내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