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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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한 젊은 친구를 만났습니다. 오랫동안 알아온 친구, 한 30대 중반정도가 된 친구입니다. 저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공 박사님, 저는 요즘에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열심히 하지만 앞으로 제가 어떻게 될지 걱정도 되고 또 제가 도달하고자 하는 이상과 현실사이는 참 격차도 크기 때문에 뭔가 초조해하는 그런 기분이 역력합니다. 그런데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동기들을 만나 봐도 이처럼 현실과 이상사이의 격차 때문에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공 박사님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때가 있었을 텐데 이럴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이렇게 제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얼마 전에 독서를 하던 중에 만났던 보잉사의 부사장이자 재무담당이사를 맡았던 ‘마이크 시어스’ 라는 사람의 글이 생각이 났습니다. 이와 아마 비슷한 이야기를 그 젊은이에게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늘 기억해야 될 것은 모든 승부는 사소한 것을 어떻게 대할 수 있겠는가? 하는 부분에서 결정된다는 점이죠. 젊은 분들을 만나게 되면 자기가 꼭 마음먹은 일, 또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만이 신경을 써야하고 그 외의 곁다리와 같은 일들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크 시어스의 이야기는 이와 같은 부분들을 지적하고 있죠. 좋아하는 일이 있으면 그 일을 붙잡고 설령 여러분들이 지금은 싫어하는 일조차도 붙잡고 일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질 수 있으면 얼마든지 여러분들의 삶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의 젊은 날을 경험으로 미뤄보면 사소한 일들이 뭉쳐서 좀 더 좋은 계기가 마련되고 또 그와 같은 좋은 계기들에 정성을 들이면서 또 다른 기회들이 만들어지게 되고 이처럼 기회의 문이 하나하나 열리는 모든 배경에는 사소한 일에 대한 지극한 충성이 있었다는 점을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또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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