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마음마져 앗아가지는 않는다♣♤ 성숙된 모습으로 일하고 싶은 나이... 정년이란 굴레에 씌워진 세대는 어디를 향해 가고 싶어하는 걸까? 세찬 바람 마음에라도 불면 그 바람 뿌리칠 수 없어 바람 따라가고 싶어하고 비라도 마음에 내리면 그 비 피할 수 없음에 가슴으로 쓸어내리며 앞만 보고 달려온 힘겨운 삶에 한번쯤 자신을 뒤돌아보며 지친 영혼 기대어 편히 쉴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어디론가 긴 마음의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건 아닐까? 나이 들면 마음도 함께 늙어 가는 줄 알았는데 파릇한 새싹이 움터 오듯 마음은 늘 사시사철 푸르러 새로운 가지처럼 어디론가 자꾸 뻗어가고 싶어하는데 나이 먹으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던가? 세월 따라 떠밀려온 인생길에 빛깔도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색깔로 나를 물들이니 채워지지 않은 외로운 마음 안에 남은 추억의 잔해 사랑을 노래하고 인생을 얘기하며 예전과 같은느낌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늘 꿈꾸며 갈망하는 부질없는 생각을하며. 지금껏 걸어온 삶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 보지만 거스를 수 없는 세월에 마음 한켠은 늘 허무함이 엄습해 늘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고 따뜻한 차 한잔에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랑이 그리워지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 그래도 가끔은 한번쯤 가슴속에 묻어둔 추억 하나쯤은 스치는 바람처럼 문득 느끼고싶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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