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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소형화·경량화·다종화·정밀화된 핵탄(核彈) 가지고 있다"

鶴山 徐 仁 2014. 2. 28. 09:48

 

北노동신문 "소형화·경량화·다종화·정밀화된 핵탄(核彈) 가지고 있다"

 

 

“3차 핵실험 폭발위력을 비롯한 모든 측정결과들이 설계값과 완전 일치” 주장

 

김필재  

 

 

 

악마의 변호인 朴正熙 전기(全13권) 趙甲濟의 現代史이야기(全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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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동신문 캡쳐


■ 북한 관영 ‘노동신문’이 2013년 5월21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핵무기는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된 위력한 전쟁억지력”이라며 “핵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 정밀화>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 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 있게 다그치고 있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신문은 핵무기의 소형화와 관련해 “핵탄의 폭발력이 15킬로톤 이하인 무기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핵탄은 트로틸등가량에 따라 1000t으로부터 100만t이하를 kt(키로톤)급이라고 하고 100만t이상을 Mt(메가톤)급이라고 한다. 그리고 1kt이하를 극소형핵탄, 1kt으로부터 15kt이하를 소형핵탄, 15kt으로부터 100kt이하를 중형핵탄, 100kt으로부터 1Mt이하를 대형핵탄, 1Mt이상을 초대형핵탄으로 취급한다. 핵무기를 소형화하는것은 핵무기사용의 정치, 군사적목적을 달성하며 그 경제적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핵무기의 폭발력이 크다고 다 좋은 것은 결코 아니다. 전선과 후방 ,적아쌍방간에 엄격한 계선이 없이 립체적으로 벌어지는 현대전에서 이러한 무기를 쓰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다. 핵무기를 소형화하는것은 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만일 우라니움 혹은 플루토니움 50㎏정도를 가지고 한개의 원자탄을 제조하던 것을 5㎏정도를 가지고 제조한다면 생산비는 1/10로 감소된다>

신문은 또 핵무기의 다종화와 관련해 “여러 가지 종류의 핵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핵무기는 원자핵의 반응방식에 따라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그 변종인 중성자탄으로 구분된다. 원자탄은 우라니움-235나 플루토니움-239 등 핵분렬성물질이 련쇄반응을 일으킬 때 나오는 막대한 에네르기를 리용한 무기이다. 원자탄은 핵분렬성물질과 기폭장치로 되어있다. 수소탄은 동위원소들인 중수소와 초중수소의 핵융합반응에 의하여 헬리움원자핵이 형성될 때 생기는 에네르기를 리용한 무기이다. 중수소와 초중수소의 원자핵은 수천만℃의 높은 온도에서만 핵융합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핵융합반응을 열핵반응이라고 하며 수소탄을 열핵무기라고도 한다. 수소탄은 원자탄을 기폭제로 쓴다. 중성자탄은 핵폭발때 중성자의 방출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유생력량에 대한 살상효률을 높이게 하는 극소형수소탄이다. 중성자탄은 본질에 있어서 침투성방사(방사선)강화핵탄이다>

핵무기의 정밀화 문제에 대해서도 신문은 “대상물을 얼마나 정확히 명중하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된 제3차 지하핵시험은 작용특성, 폭발위력을 비롯한 모든 측정결과들이 설계값과 완전히 일치됐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는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핵무기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보다 위력하고 발전된 핵무기들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윤덕민 국립외교원장(前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2011년 ‘뉴스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탄두 개발 능력에 대해 “소형화를 이뤘을 것으로 판단되며, 언제라도 실전배치할 수 있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격”이라고 진단했다.
 
윤 前 교수는 “북한의 핵능력을 평가할 때 과거 경험을 갖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이 핵무기 소형화를 이룰 때까지 걸린 기간을 기준삼아 현재 북한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고 크기도 커서 실전용으로는 부적합한 핵무기 능력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고 지적했다.
 
윤 前 교수는 그러나 “문제는 핵무기 개발을 북한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이란, 파키스탄 등과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파키스탄의 경우 우라늄 농축기술을 갖고 있지만 미사일 운반 시설이 없고 북한은 운반수단은 있지만 우라늄 농축시설은 없었다. 서로 교환을 하면서 보완하는 단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냉전이 붕괴된 이후 러시아의 많은 핵관련 프로그램을 담당한 엔지니어들이 직장을 잃게 되면서 (북한으로) 유출된 기술이 상당히 많다”면서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기초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일정부분 확립된 기술을 도입해서 무기 개발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핵탄두 소형화가 가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북한이 실시한 2006, 2009년 두 번의 핵실험과 관련해서도“나가사키-히로시마는 플루토늄 5~7kg을 사용한데 반해 북한은 2kg으로 실험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점들은 북한의 핵능력이 폭발력이 적으니까 약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하지만 폭발력을 줄이는 능력이 훨씬 더 어려운 기술이다. 북한의 기술능력은 상당히 진전돼 있다”고 분석했다. 

윤 前 교수는 구체적으로 “(북한이) 핵실험에서 4kg을 했다는 것은 특정탄두의 모형의 설계도를 들여다가 유출된 기술을 바탕으로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미 선진국에서 개발된 특정 탄두를 가져다 실험하는 것으로 본다면 첫 번째 시험은 실패한 것으로 보는데 2번 째 실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리/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核을 보유한 北韓의 '자연붕괴'는 기대하지 말아야
대한민국은 국가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중공(中共)은 중소(中蘇)분쟁 과정에서 소련과 결별 후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에 이어 일본이 동경올림픽에 한 창 열을 올리던 1964년 10월16일 최초로 핵실험을 했다.
  
  1967년 6월17일 中共은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으며, 1970년 4월24일 최초의 인공위성 발사를 성공시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기술을 획득했다.
  
  1971년 닉슨과 헨리 키신저는 中共을 방문해 美中 ‘핑퐁외교’가 시작됐다. 같은 해 10월 中共은 UN에 가입하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후 UN에서 대만(자유중국)이 축출됐다. 일본은 미국과 中共 사이의 관계정상화가 논의되자 미국에 앞서 1972년 中共과 수교를 맺었다.
  
  그리고 미국은 中共과 1979년 외교관계를 정상화했다. 이 모든 것이 핵무기와 ICBM 개발에 성공한 이후 이뤄진 변화였다.
  
  북핵 6자회담과 美北직접협상을 통해 핵보유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북한이 가고 있는 길은 과거 中共이 핵무기와 ICBM을 개발한 뒤 국제사회에 등장했던 바로 그 길이다.
  
  핵은 절대무기이자 정치무기이다. 북한의 핵은 남북의 군사력 균형을 결정적으로 붕괴시키고 한국을 졸지에 전략적 피그미로 만들어, 한반도의 자유통일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하는 반면 점차 한반도 적화(赤化)의 길로 끌어갈 가능성이 높다. 무릇 통일은 어떤 형태의 통일이건 간에 궁극적으로 '군사통합'으로 매듭지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핵을 가진 국가는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어도 정치-군사적으로는 붕괴되지 않는다. 경제이슈로 북한을 보는 소위 전문가들의 예측이 항상 틀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오히려 우리는 지금 북한과 남한 좌익에 의한 ‘남한급변사태’ 가능성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

악마의 변호인 朴正熙 전기(全13권) 趙甲濟의 現代史이야기(全14권)
[ 2014-02-28, 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