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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향기] 김우식 이사장의 "창의력 증진 실천요령"

鶴山 徐 仁 2014. 2. 11. 19:57

창의력 증진 실천요령
김우식

창의력을 증진하는 데 있어서 몇 가지 실천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우주, 자연, 인간 등)이 창조주가 만든 창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창작품이 어떻게 운행되나 하는 것을 우리가 창의적 시각과 관찰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가다 길가에 피어있는 야생화도 한번 관심을 두고 보시면 신통하게도 봄이 되면 새싹이 나서 꽃이 피고 가을이 되면 잎이 지고 또다시 열매를 맺고 다시 그 이듬해에 나는 오묘한 진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시면서 주변의 많은 자연과 인간관계, 우주에 호기심을 갖으셔서 내 관심사항으로 만들어 보는 겁니다.

카이스트의 어떤 교수님이 홍합으로 접착제를 만드셨는데 그것을 기자가 물었습니다.
"이런 연구 팁을 어디서 얻으십니까?"
"모든 연구의 원천을 항상 자연으로 생각해서 자연으로부터 얻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을 때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말과도 연결됩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 속에 내가 창의성으로 키울 수가 있는 것이 나오는 겁니다.

이때 관찰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어떤 사물을 볼 때 관찰하는 자세가 숲과 나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숲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나무를 보시는 접근 방법, 그것을 Macro-Micro 브리지 또는 대관소찰(大觀小察)이 거기에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둘째는 자기 명상을 한번 해보십시오.
스스로 자기를 되돌아보면서 '나는 귀한 존재다, 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잘 될 것이다.'라는 마인드컨트롤을 겸하십시오. 자기 명상과 함께 마인드컨트롤이 제 경험으로 볼 때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독창성과 나만의 차별성을 구축하기 위해서 나는 할 수 있다,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해보라는 말씀입니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는 10분 정도씩 나를 완전히 비우고 자기를 되돌아보는 실험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세 번째는 차별화 훈련입니다.
매일 한가지씩 어제보다는 다른 새로운 일 또는 내가 그동안 했던 것과는 다른 색다른 일을 한번 기획하시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보십시오. 실천이 잘 안 돼도 괜찮습니다. 다음에 또 하면 되니까. 이런 차별화 훈련을 매일매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는 메모의 생활화입니다.
메모의 생활화가 굉장히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아이디어 박스를 만드십시오. 메모하거나 스크랩이 필요한 부분을 바로 다 읽을 수가 없으니 아이디어 박스에 보관합니다. 일주일 정도에 한 번씩 정리하셔서 비망록에 옮겨놓으시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섯 번째는 Why와 How를 자꾸 반복하는 습관입니다.
왜 그랬을까?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
자기 관심사에 대해서 자꾸 반복해서 습관화시키는 것이 창의성을 증진하는 데 있어서 좋은 하나의 실험과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위대한 창의적 업적을 쌓는 창제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