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더 많은 생명을 얻기 위하여

鶴山 徐 仁 2013. 11. 2. 11:00



더 많은 생명을 얻기 위하여


바울은 자유인이었습니다. 타인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할 의무가 전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다고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꼭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니까 할례를 행하고, 유대인들이 꼭 안식일을 지켜야 된다고 하니까 그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안식일도 지켰습니다. 마치 율법 아래 있는 자처럼 행동했습니다. 단 한 명이라도 더 복음을 듣게 하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옥한흠의 [교회는 이긴다] 중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내 마음에 맞는 일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친 이기주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죄가 되지 않는다면 바울은 더 많은 생명을 얻기 위하여 스스로 자유를 버린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더 많은 유익을 나누기 위해 자기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것은 타협이 아니라 관용입니다. 믿음의 본질을 고수하면서도 한 영혼을 얻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것이 주님의 마음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능력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산헤립에게 이르시되 - 사 37:21-29
2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 하시고

22 여호와께서 그에 대하여 이같이 이르시되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조소하였고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3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
24 네가 네 종을 통해서 주를 훼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나의 허다한 병거를 거느리고 산들의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의 깊은 곳에 이르렀으니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향나무를 베고 또 그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 살진 땅의 수풀에 이를 것이며
25 내가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니 내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하수를 말리리라 하였도다
26 네가 어찌하여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들은 내가 태초부터 행한 바요 상고부터 정한 바로서 이제 내가 이루어 네가 견고한 성읍들을 헐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노라
27 그러므로 그 주민들이 힘이 약하여 놀라며 수치를 당하여 들의 풀 같이, 푸른 나물 같이, 지붕의 풀 같이, 자라지 못한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8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을 내가 아노라
29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그 어떤 선택의 여지도 없이 문제를 오직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한 히스기야 왕에게 드디어 하나님의 계시가 임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네가 앗수르의 산헤립 왕의 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21절). 하나님은 정확히 들으시고 또 정확히 응답하셨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의 하나님은 당연히 오늘 우리들의 하나님이기도 하십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네가 산헤립 왕의일로 내게 기도하였도다>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네가 내게 무슨 일로 기도하였도다>하시며 응답하십니다. 주저마시고, 마지막 카드가 아닌 최우선의 결단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찾으시고 기도하셔서 당신이 구하고 찾는 것에 대한 명확한 응답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네가 능욕한 것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네가 훼방하며 능욕한 것은 누구에게냐 네가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들어 향한 것은 누구에게냐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에게니라>(23절).
하나님의 백성을 능욕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하나님은 그렇게 생각하십니다. 자기의 백성을 대적하여 말한 모든 훼방을 곧 자기에게 한 것으로 간주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시온>과 <예루살렘>을 훼방하고 능욕한 앗수르 왕 산헤립을 향해 저주와 심판을 다짐하고 계신 겁니다. 혹 세상 사람들에게 멸시당하시고 모욕을 겪으셨습니까? 당신이 직접 나서지 마십시오. 당신이 당한 그 수모와 능멸을 친히 자신이 당한 것으로 여기시는 여호와께 맡기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이 가장 공의로운 심판으로 당신의 모욕을 갚아 주실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처럼 다만 그 모든 아픔을 여호와 앞에 펼쳐놓으시고 기도하십시오.

네 코를 꿰고 네 입에 재갈을 물릴 것
<네가 나를 거슬러 분노함과 네 오만함이 내 귀에 들렸으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를 꿰며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돌아가게 하리라 하셨나이다>(29절).
산헤립은 신출귀몰하게 다녔지만 하나님은 그의 모든 출입을 아셨고, 항상 그를 주목하고 계셨습니다(28절). 또한 그를 당신의 엄격하신 손, 강하신 팔로 다스리고 계셨고 갈고리로 그의 코를 꿰시며 재갈로 그의 입을 단속해 놓으셨기 때문에 그가 아무리 천방지축으로 날뛴다 해도 결국은 오던 길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그 어떤 악인이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원수도 하나님의 통제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미처 그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 실제 하나님의 영향력 밖에 있는 존재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은 사랑과 이해와 설득과 용서와 긍휼로, 당신의 백성들을 해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일찍이 산헤립에 대해 그러하셨듯 코를 꿰고 입에 재갈을 물려 제재하시고 통제하십니다. 그래서 당신의 자녀들이 감당하지 못할 훼방이나 해코지는 결코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섭리와 깊으신 뜻을 잘 헤아리십시오. 그래서 세상을 두려워하거나 원수들의 악의에 너무 놀라지 마시고 오직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더욱 신뢰하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