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내려놓음

鶴山 徐 仁 2013. 11. 2. 09:33



내려놓음


내려놓음은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다른 것들을 비우는 것이다. 내려놓음의 삶은 목적지향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다. 사명 중심의 삶을 사는 것이다. 사명 완수를 위해 다른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다. 얽매이기 쉬운 죄를 내려놓고, 내 것이 아닌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다. 비본질적인 것을 내려놓는 것이다.
-강준민의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 중에서-

내려놓음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내가 붙잡았던 것을 내려 놓고 하나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영적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붙잡을 때 인생의 승리가 있습니다. 내려놓음은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자유와 풍요로움이 있습니다. 내려놓음의 가장 큰 선물은 평강입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온전히 거기에
주여 사람의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여호와 앞에 펴놓고 - 사 37:14-20
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렇습니다. 우리는 그게 무엇이든 여호와 앞에 다 펴놓아야 합니다. 유다의 히스기야 왕을 보십시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보낸 사자로부터 협박문을 받자 즉시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14절)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히스기야 왕의 이런 문제 해결의 방식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성도의 모범입니다. 우리는 여호와를 찾아 내 문제를 펼쳐 놓고 기도하는 일이 가장 마지막 선택일 때가 많습니다. 이것저것 길을 찾고 여러 방법을 강구해 보다 모든 게 다 여의치가 않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고 기도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를 보십시오. 일체 다른 가능성은 타진해 보지도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의지하여 그의 앞에만 문제를 펼쳐 놓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16절).
얼마나 지당한 고백이며 얼마나 시기적절한 하나님 찬양입니까? 맞습니다. 여호와는 천하의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홀로 천지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분 앞에 펼쳐놓아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마지막 선택이 아니라 최우선의 결단이 여호와 하나님이셔야 함을 깨달으십시오. 히스기야 왕의 경우에서 보듯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찾아 내 모든 문제를 펼쳐놓는 일이야 말로 가장 탁월한 선택이요 빛나는 결단임을 몸소 깊이 체험하는 축복이 있으시길 빕니다.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20절).
하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 주시면 그것이 우리의 기쁨과 보람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큰 영광이 됩니다. 그 구원 사건을 통해 세상 나라들이 하나님의 존재와 하나님의 권능을 부인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여기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시라는 것, 이스라엘 군대의 주로서 사기를 불어넣으시고, 대신 원수의 사기는 꺾어 놓으시며 또 그들을 완벽하게 제어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천하에 여호와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여호와와의 경쟁이나 대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이런 신념과 신앙원리는 오늘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적에게 짓밟힌다면 하나님의 이름까지도 더럽혀지고 우리가 구원되고 건짐을 받는다면 하나님의 이름도 영화롭게 된다는 믿음이야말로 우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붙잡고 밤새도록 씨름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깊이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