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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治.社會 關係

민주당, 방송3사 보도에 또 ‘트집’

鶴山 徐 仁 2013. 10. 23. 20:29

뉴스파인더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민주당, 방송3사 보도에 또 ‘트집’

“민주당, 민생돌보기보다 저녁뉴스 트집거리나 찾는 것 아닌가”

심민희2013.10.23 16:32:24

 

 

민주당이 최근 KBS·MBC·SBS등 방송3사의 보도태도는 국민의 참을성에 한계를 느끼게 하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3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주당은 김영근 수석부대변인은 23일 논평을 통해 방송 3사 편집간부와 기자들의 맹성을 촉구한다고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020일 방송3사가 저녁 메인 뉴스 머리기사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새마을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자고 한 발언을 배치했다면서 메인뉴스의 머리기사로 적절한지 의문이지만, 더욱 문제인 것은 아무런 우려나 비판적 시각을 담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고 힐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그렇게 편집되어야 할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수습기자만 마쳤어도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편집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뉴스가 박 대통령에 대한 일방적인 찬양이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한 것이다.

김 부대변인은 22일 저녁 김태흠 새누리당 대변인의 소위 참여정부 인사 발언을 여과 없이 노출시켰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그는 김 의원의 발언은 전체로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일부는 사실관계조차 틀렸다면서 그런데도 방송사들이 이를 그대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태흠 새누리당 대변인은 22일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 등에서 야권에 유리한 입장을 취한 윤석열 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 및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두고 노무현 정부 당시 특채된 인사들과 연관성이 있어 그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자유언론인협회 김승근 미디어위원장은 자칭 언론수호 정당인 민주당의 언론간섭 본능이 또다시 발동 걸린 듯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다른 것도 아니고 대통령의 행사참가와 그 자리에서 좋은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가지고 왜 비판적으로 보도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하는 민주당의 배배 꼬인 심사가 어이가 없다. 자신들 입맛대로 보도하지 않으면 정권 찬양이고 입맛대로 보도하면 공정언론이라는 민주당의 비뚤어진 시각에 공감할 국민은 많지 않다면서 민주당이 민생 돌보기보다 방송사 저녁 뉴스나 들여다보면서 트집거리나 찾는 일에 열심인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고 꼬집었다.

심민희 기자 smh1775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