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密陽의 인간 코미디-고압선과 암발생은 아무 관계가 없다!

鶴山 徐 仁 2013. 10. 15. 09:28

 

密陽의 인간 코미디-고압선과 암발생은 아무 관계가 없다!

 

朴承用   

 

 


 
 
 2013년 9월 14일字 이카너미스트紙는 일반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암 발생요인에 관해 보도하고 있다:
 
 〈대다수의 대중들이 癌(암)을 誘發(유발)하는 因子(인자)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흡연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事實無根(사실무근)이다. 채소를 먹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 왜냐하면 이것이 암의 발생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는 증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방사능에 대해서 걱정해야 한다면 해라. 체르노빌(Chernobyl) 原電사고도 해당 지역주민들의 사망률을 (모든 요인을 포함해서) 1%만 상승시켰을 뿐이다. 화학물질 오염을 계속 떠들어라. 뉴욕州 러브 커낼(Love Canal) 스캔들이 일어났을 때 以前의 화학공장 터에 지은 학교는 암을 일으킬 위험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휴대폰 사용이나 送電線(송전선) 근처에 사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 그래? 좀 더 성숙해라. 정말로 암을 피하고 싶으면 금연해라(암 발생의 30%는 흡연이 원인이다), 그리고 살이 찌거나 게으름 피우지 마라(비만과 非활동은 암 발생에 대한 20%의 책임이 있다). 균형 잡힌 식단은 도움이 되지만 (암의 10-25% 잘못된 식사습관 때문이다), 어느 하나만 열중해서 먹거나 또는 전혀 먹지 않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음주는 4%의 책임이 있으니 금주는 약간 도움이 되겠다.〉
 
 요약해서 말하자면 방사능에 노출되어도 체르노빌 지역의 조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암에 걸릴 확률은 무시해도 좋을 만큼 낮으며, 송전선 밑에 천년만년 살아도, 휴대폰을 밤낮으로 사용해도, 암 걱정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화학공장 터에 살아도, 암 발생하고는 거의 관련이 없으며, 오로지 담배 태우지 말고, 살찌지 말고,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자주 사부작거리기만 하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사람이 거짓을 참이라고 錯覺(착각)하고 행동할 때, 그리고 착각된 생각을 열렬하게 주장하고 이를 위해 투쟁까지 하게 되면 妄行(망행)과 虛言(허언)의 笑劇(소극)을 연출하게 된다. 20세기 최고의 심리소설인 “율리시즈"(Ulysses)의 작가 제임스 조이스 말대로 인간 코미디(human comedy)가 된다. 진실이 아닌 것을 진실인 양 철석같이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착각 속에 살아간다는 말이다. 이것은 인간의 진실파악 능력이 대단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이 사는 곳은 어디에나 이런 笑劇이 茶飯事(다반사)로 일어나게 되어있지만 이즈음의 한국에는 거짓을 참이라고 억지를 부리고 악을 쓰는 일이 너무 자주 同時多發(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失笑(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지금 密陽에서 송전선 건설을 ‘決死(결사)’ 반대하는 사람들이 이런 笑劇을 벌리고 있다. 송전선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암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송전선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암하고는 전혀 무관한데도 무덤까지 파 놓고, 목에 밧줄까지 걸고 ‘결사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환경보존 운동을 빙자한 체제전복 반역세력까지 가세하여 살벌한 코미디를 벌리고 있다. 세계의 良識(양식)있는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듯이 웃고 있을 것이다. 창피하고 씁쓸하고 답답하다.
 
 지금 한국은 일본산 수산물 대문에 恐慌(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많은 국민들이 일본산 생선이나 海藻類(해조류)는 물론 國産(국산) 수산물까지도 기피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漏出(누출)된 방사능 때문이란다. 정작에 일본 사람은 차분하고 말이 없는 데 한국 사람들이 별스레 방사능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이다. 한국정부까지 국민감정에 迎合(영합)하여 일본산 수산물 금지조치를 하였다. 세계의 양식있는 사람들이 웃고 있을 것이다. 거짓을 진실인 것처럼 맹신하고 격렬하게 투쟁하는 모습이 우tm울 것 것이다.
 
 5년 前 한국인들은 미국 소 서너 마리가 광우병에 걸렸다고 해서 ‘광우병’ 공황상태에 빠졌고 서울의 도심은 수 개월간 대한민국의 법이 통하지 않는 무법천지의 해방구가 되었었다. 젊은 엄마들은 젖먹이까지 데리고 나와서 난동을 부렸다. 세계적인 코미디였다. 全 세계가 한심하다는 듯이 웃었을 것이다.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소고기를 맛있게 먹으면서 광우병 광란 코미디를 즐겼을 것이다. 특히 총발전량의 70%를 원자력발전으로 充當(충당)하며 독일을 포함하여 인접국가에 남아도는 전기를 수출까지 하고 있는 프랑스 사람들이 冷笑(냉소)를 금치 못하였을 것이다. 프랑스인들은 옛날부터 영국인까지 무식한 장사꾼이라고 깔볼 만큼 콧대가 엄청 높은 사람들이니까...
 
 
 民心(민심)이 天心(천심)이라는 말이 있다. 국민 대다수의 생각이나 판단이 옳다는 것이다. 천심을 神으로 代置(대치)하면 민심은 곧 神의 뜻이라는 것일 것이다. 神은 완벽함을 의미한다. 그러니 어떤 事案(사안)에 대한 다수 대중의 의견은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천심은 또 ‘多衆(다중)의 지혜’(the wisdom of crowds)로도 대치가능하다. 市井雜輩(시정잡배)라도 무리를 이루면 어떠한 賢者(현자)나 어떠한 전문가보다도 더 현명한 판단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다중의 이런 신비한 능력이 이상하게도 마비되는 경우가 있다. 지혜로운 다중이 愚衆(우중)으로 변해서 비합리적이고 愚昧(우매)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恣行(자행)하는 것이다. 亂世(난세)에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 특히 사악한 인간들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중조작에 나서면 다중의 지혜는 사라지고 愚衆의 천하가 열리는 것 같다. 독일인 같이 냉철하고 합리적인 국민도 히틀러 같은 狂人(광인)의 밥이 되어 열광적으로 국가자살의 길로 달려갔었다. 다중의 지혜가 사라지고 愚衆(우중)의 착각과 오판이 세계 최고의 문명국을 초토화 시킨 것이다.
 
 
 한국인들이 지금처럼 너무 빈번하게 다중의 지혜를 상실하게 되면, 그래서 극악한 從北 반역세력의 각본대로 소극을 계속하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나치의 독일처럼 국가자살이라는 어이없는 비극을 맞이할 지도 모른다. 그러면 세계인들은 재미가 나서 웃을 것이다. 인간은 善을 추구하는 존재이긴 하지만 타인의 불행도 즐기는 몰도덕적 잔인한 동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事必歸正(사필귀정)이라지만 우울하다.
 
 
 
 
 

[ 2013-10-15, 0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