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비우면 그이상이 채워집니다

鶴山 徐 仁 2013. 9. 16. 21:02

     

       

       

       

       

      -비우면 그이상이 채워집니다-



      마음이든, 물건이든
      남에게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 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 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집니다.

      좋은 말을 하면
      할수록 더 좋은 말이 떠오릅니다.
      좋은 글을 쓰면
      쓸수록 그만큼 더 좋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나 눈앞의
      아쉬움 때문에 그냥 쌓아 두었다가는

      상하거나 쓸 시기를
      놓쳐 무용지물이 되고 맙니다.
      좋은 말이 있어도 쓰지 않으면
      그 말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고
      더 이상 좋은 말은 떠오르지 않습니다.
      나중에 할 말이 없어 질까 두려워
      말을 아끼고 참으면 점점 벙어리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나쁜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나쁜 것이 쌓이고,
      좋은 것을 퍼서
      남에게 주면 더 좋은 것이 쌓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그냥 쌓이는 게 아니라 샘솟듯 솟아
      나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니 말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비우면 가득하다는
      진실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좋은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