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하는 신앙(2)2013-6-17 |
< 여호와의 안식 >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세기 2장 2, 3절) 성경에 등장하는 안식의 첫 번째는 여호와의 안식이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엿새 동안에 창조 작업을 이루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다. 하나님께서는 피곤하시지도 않으셨을 텐데 왜 안식하셨을까? 창세기 1장 1절에 그 해답이 들어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에서 "창조하다"는 단어는 BARA이다. BARA란 히브리어는 두 가지 경우에 사용된다. 첫째는 아기를 낳는 산모가 "출산하다"에 사용된다.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다"에 사용된다. 산모가 아기를 출산할 때에 얼마나 수고하여 출산하는가? 출산의 고통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고통 중에 아기를 낳는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에 걸쳐 창조 작업을 진행하시던 때에 하루하루, 한 단계 한 단계, 창조가 진행되면서 마치 산모가 아기를 출산하던 때와 같은 수고를 치르시며 창조하셨다. 그래서 엿새 동안의 창조 작업이 끝난 후에 일곱째 되던 날에는 안식하셨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안식 하시며 그 날을 다른 날과 구별하여 복된 날로 정하셨다. 바로 기독교에서 지금까지 지켜 오는 7일째 안식일의 시작이다. 지구상에는 숱한 종교가 있고 경전이 있지만, 성경에서처럼 일곱째 날마다 철저하게 안식을 취하는 경전이나 종교는 없다. 우리들이 지키고 있는 주일 안식의 시작은 여호와의 안식에서 시작 되었다. 여호와의 안식이 엿새 동안의 창조 작업을 마치신 후에 안식하심에서 시작되었으니, 지금 우리가 지키는 안식 역시 마찬가지이다. 우리들의 엿새 동안의 노동에서, 사회적 책임에서, 이런저런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벗어나 그 날에 안식을 누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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