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미국에 떠넘기지 말고, 이남기가 먼저 증거를 공개해야!

鶴山 徐 仁 2013. 5. 13. 00:29

 

미국에 떠넘기지 말고, 이남기가 먼저 증거를 공개해야!

 

 

自國民의 결백 여부를 외국 수사기관에 의뢰하여 밝히겠다는 건 일종의 노예근성이고 주권포기이다. 이런 청와대는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집단이다.

 

趙甲濟   

 

 

 

조선닷컴 보도에 의하면, 청와대는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 의혹’과 관련, “윤 전 대변인이 그렇게 당당하고 자신 있으면 당장 미국으로 나가서 조사를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는 이미 이남기 홍보수석과 청와대가 진실게임에서 지고 있다는 반증이다. 대변인을 해임할 정도로 자신이 있었다면 이남기가 먼저 그 증거를 밝히면 될 일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미국에 넘기려는 건 사대주의이다. 국가가 自國民(자국민)의 결백 여부를 외국 수사기관에 의뢰하여 밝히겠다는 건 일종의 노예근성이고 주권포기이다. 이런 청와대는 최소한의 자존심도 없는 집단이다. 성추행 여부도 밝힐 능력이 없는 청와대가 敵(적)의 핵미사일 위협을 어떻게 막나? 종북의 깽판으로부터 법치를 어떻게 수호하나? 민주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진실의 수호이다. 진실을 지켜야 정의와 자유를 지킬 수 있다.
  
  이남기가 윤창중을 해임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가 가이드 여성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인양 대통령에게 보고, 해임을 유도하였다고 의심할 권리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선 이남기 수석을 해임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朴 대통령이 이남기를 내세워 전 대변인 윤창중과 진실게임을 하는 형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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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기는 윤창중의 '불명예스러운 행위'를 입증해야 할 의무가 있다!
  趙甲濟
  
   청와대 이남기 수석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반박하면서, “이번 사건의 본질은 (윤 전 대변인이) 워싱턴에서 불명예스럽고 고위당국자로서 품위를 굉장히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는 것이며, 이것이 실질적으로 경질의 큰 원인”이고, “한 사람의 올바르지 못한 문제로 (방미 성과가) 훼손된 것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에 보도되었다. 그는 이어서 "본질이 아닌 문제, 즉 조기귀국 문제로 (관심이) 모아지고 이런 문제로 자꾸 대응하는 게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이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남기 수석의 분별력엔 문제가 있다. 지금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이드 여성과 "그런 일이 없었다"는 尹 씨의 주장 중 누구 말이 맞는지는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남기 수석은 어떻게 尹 씨가 '불명예스럽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했다'고 단정하는가? 그가 수사 책임자인가? 아니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인가? 이남기 수석은 윤창중 대변인을 즉각 해임한 근거를 대야 한다. 尹 씨에게 결백을 증명하라고 해선 안 된다. 그가 먼저 尹 씨를 '불명예스럽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자'로 단정하였으니 단정의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 거증 책임자는 이남기 수석이다.
  
   이남기 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그런 식으로 보고, 즉시 해임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 같다. 李 수석의 이 보고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지만 그는 대통령을 誤導한 셈이 된다.
  
   "본질이 아닌 문제, 즉 조기귀국 문제로 (관심이) 모아지고 이런 문제로 자꾸 대응하는 게 본질을 훼손하는 일”이란 말도 변명이다. 정상회담장에서 대통령을 수행해야 할 대변인이 비밀 귀국을 했다는 것은 이 사건의 본질이다. 전대미문의 '도피성 귀국'이 성추행설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 이남기 수석이 조기귀국을 지시하였다면, 그가 이번 사건의 主犯이다. 조기귀국을 지시한 적이 없고 尹 씨가 李 수석에게 뒤집어씌운 것이라면 尹 씨는 패륜아가 된다. 그런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고? 이런 말투는 책임을 自認하고 의미를 축소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란 의심을 정당화한다.
  
   朴 대통령은 빨리 이남기 수석을 해임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하여 국민들에게 진상을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런 공방전을 오래 끌고, 朴 대통령이 진실을 은폐, 축소하려는 것으로 보이면 國政수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청와대가 콩가루 집안이란 인상이 굳어지면 위험하다. 
   
   

  
  
   
  

[ 2013-05-11, 22: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