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랫동안 아침방송을 라디오에서 진행하면서 각계각층에 유명한 분들을 게스트로 초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데 그때 독특한 한분이 제 스튜디오에 왔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나라에 1호 관상학박사입니다. 이분이 몽골에 가서 공부를 하고 오셨는 데 제가 대화를 나누면서 "인상을 바꾸고 싶은 데 관상학에서는 인상을 바꿀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하는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물론입니다. 인상은 바꿀수 있지요."하고 대뜸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 분이 3가지 방법을 제시하셨는데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1. 외부에 의한 성형
요즘 성형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데 적당하게 자신이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성형을 하는 것 자체는 상당히 의미가 있습니다. 전면 보수작업을 해서 예전하고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면 곤란하지만 늘 저도 신체 일부에 컴플렉스를 느끼는 부분이 분명이 있습니다. 그부분이 과학으로 안되는 것이라면 할수 없지만 혹시 될 가능성이 있다면 살짝 터치를 해서 자신의 인상을 바꿀수 있다면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갈수 있게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성분들이 지나치게 너무 많이 고치려해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시는 것은 곤란하지만 살짝하는 성형은 제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2. 자신에게 맞는 코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바꾸는 방법중에 하나가 헤어스타일, 안경, 옷의 색깔 그리고 어떤 칼라에 매치를 해서 발끝까지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전혀 느낌이 다릅니다. 한 실험을 했습니다. 똑같은 사람을 놓고 헝클어진 머리에 막된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정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 놓고 살인자일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고르라고 했더니 머리가 헝클어지고 옷을 험난하게 입은 사람을 더 많은 사람이 골랐다는 재미있는 실험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얼마만큼 청결하고 단정하고 자기에게 맞는 코디를 연출하느냐가 상대방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실험결과입니다.
3. 심상을 끌어올리는 노력
외부를 고치는 노력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마음의 근본적인 자세를 고치지 않으면 절대로 좋은 인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리 예쁘게 입고 코디를 잘했어도 마음이 바르게 써있지 않으면 상대방이 그것을 겉으로 느낀다는 겁니다. 집에서 강아지를 길러보면 주인이 화가 나면 강아지들이 금새압니다. 심기가 불편하면 금방 알아차립니다. 대화를 나누지 않은 동물도 아는데 일반사람이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마음이 어느상태에 있는지 예쁘게만 꾸몄다고 해서 감춰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겁니다. 반드시 마음공부를 통해서 심상을 고치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