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정의학과 전문의 힐링닥터 이동환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의사로서 22년간 진료를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 10년간은 조금 특별한 진료를 해 왔습니다.
바로 만성피로 스트레스 환자들을 진료해 왔습니다.
자 먼저 이 그림을 한번 보시죠. 이렇게 두 개의 검은 선의 길이가 달라보이죠.
하지만 사실은 같은 길이의 선입니다. 자 다시 한번 보실까요?
이 번에는 이렇게 두 개의 원을 보시죠. 크기가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시면 두 개의 원의 크기가 같아보이나요?
그렇죠, 크기가 달라보입니다. 다시 한번 보시죠.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런 현상을 착시 현상이라고 하죠.
즉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이 다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저는 의사생활을 하면서 10년에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의과대학 6년동안 의학을 공부하고, 또 의사가 되어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되고, 또 계속 진료를 하면서 우리 눈에 보이는 질병들을 공부하고 치료해 왔습니다.
눈에 보이는 질병들. 바로 이런 것들이죠. 보시면 요즘에는 검사를 통해서 왠만한 질병을 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엑스레이도 찍고, 엠알아이도 찍고, 또 이렇게 혈관촬영도 합니다. 또 초음파로도 확인합니다. 이렇게 모든 질병을 눈으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죠. 그래서 눈으로 보여야 진단이 됩니다.
그런데 제가 10년전에 눈에 보이는 병이 다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즉 눈에 보이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들, 그 첫 번째가 바로 세포기능입니다. 두 번째는 사람의 마음입니다.
오늘은 세포기능에 대해서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질병이 없으면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종합검사를 했는데 아무런 질병이 안나옵니다. 병이 안나왔다고 다 건강하신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병이 없지만 몸이 항상 건강하고 생생하지는 못합니다.
그 중간에 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질병과 건강사이의 거리는 멀다라는 것을 제가 알게 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세포기능의 차이입니다.
똑같이 질병이 없다고 판명되었더라도 세포기능이 좋은 분들은 일단 얼굴 피부색이 좋고 표정도 밝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려도 금세 떨어집니다. 약 한두번만 먹으면 떨어지는 면역력이 좋습니다.
또 주말에 푹쉬면 일주일동안 피로가 쌓여있다가도 쉽게 피로가 풀리는 경우가 세포기능이 좋은 경우입니다.
그런데 세포기능이 나쁜 경우는 일단 피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월요일부터 시작된 피로가 금요일까지 이런 분들 주말이 엄청 기다려집니다.
주말이 되어서 푹잔다고 피로가 풀릴까요? 잘 안풀립니다.
특히 일요일 저녁이 되면 TV를 보시다가 요즘 유행하는 개그콘서트 엔딩 뮤직을 딱 듣는 순간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분들이 세포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입니다.
감기에 걸려도 잘 안낫고 오래갑니다.
똑같이 질병이 없다고 판명받았지만 세포기능의 차이가 건강하냐 건강하지 못하느냐의 차이를 일으키고 세포기능이 떨어지는 분들이 느끼는 첫번째 증상이 바로 만성피로입니다. 제가 10년전에 질병을 치료하는 현대의학을 공부하다 새로운 의학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세포기능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학, 기능의학을 공부하게 되고 이것을 통해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많은 만성통증, 면역저하, 만성피로같은 증상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런 것들의 원인들 스트레스, 나쁜 식사습관, 안좋은 수면상태, 여러가지 환경적인 독소문제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세포기능이 나빠지면 나빠질수록 만성피로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몸에 노화가 빨리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포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이것은 우리몸을 최대한 가장 적절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노화를 최대한 늦출수 있는 열쇠가 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말씀드린 내용은 바로 세포기능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앞으로 계속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세포기능을 갖추는 여러가지 좋은 조건들에 대해서 하나씩 말씀을 드리고 또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