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체험이다.(7)2013-1-17 |
나는 설교자이다. 나이 30세 되던 해에 청계천 빈민촌에서 개척교회를 세워 설교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42년째 설교하고 있다. 지금은 나이 72세이지만 지금도 설교하고 있고 앞으로도 설교할 것이다. 지금의 내 생각으로는 80세가 될 때까지 설교할 작정이다. 아니 그 나이까지 설교할 수 있게 하여 달라고 기도드리고 있다. 나는 설교하는 것이 너무나 좋다. 내가 설교자라는 사실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나는 설교할 할 때에 몇 가지 기준이 있다. 그 기준에 따라 설교를 준비하고 행한다. 첫째가 나는 내가 체험하고 실천하고 고민하고 그리고 응답 받은 내용으로 설교한다. 그래서 나는 다른 설교자들의 설교집을 읽지 않는다. 나 자신의 생각과 체험과 고민과 응답 받은 내용을 설교하기 위하여서이다. 설교자들 중에는 자신의 생각이나 사상이나 자신의 체험이나 자신이 응답 받은 내용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설교하는 설교자들이 있다. 그런 설교자들은 듣는 이들의 가슴에 닿는 설교를 하기 어렵다. 둘째는 쉽게 설교한다. 설교는 쉬워야 한다. 노인으로부터 어린이들까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쉽게 설교할 수 있는 지름길은 설교하는 내용을 자신이 먼저 충분히 이해하여야 한다. 자신이 미처 모르는 것을 설교하면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이 체험한 내용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면 역시 어려워지게 된다. 특히 기독교 복음 자체가 어렵지 않다. 아주 쉽고 간결하다. 누구나 쉽게 받아들일 수 있고 쉽게 믿을 수 있는 내용이 복음이다. 이 점에 대하여 예수께서 친히 이르신 구절이 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니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장 28~30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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