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11월 13일 QT - 우리의 삶은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11. 15. 18:04



우리의 삶은


포도나무의 가지는 자기 스스로 햇빛과 공기를 얻고, 꽃을 피우고, 푸른 잎을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나무에 붙어 있어 그와 하나 되기만 하면 열매가 맺힙니다. 제자들이 할 일은 열심히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고 예수님이 명령하신 것을 행하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거하기를 힘쓰는 것이었습니다.
-유기성의 [영성일기] 중에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하려고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당신 안에 더 오랜 시간 머물기를 바라십니다. 그분으로부터 나오는 성령의 힘을 공급받아 살아갈 때,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는 유혹에서 벗어나서 더욱더 예수님께 깊이 뿌리는 내리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갈한 내 영혼의 흡족한 비.
그 비로 말미암은 내 영혼의 견고함.

주께서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기업이 곤핍할 때에 주께서 그것을 견고하게 하셨고… - 시편 68편 9절.
글쓴이 : 김성무 경북대학교 화학과 졸업
2009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2009 경북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
2011 (주)두산 전자 BG
아름다운 신앙고백 - 마태 16:13-20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카피라이터 이만재씨가 쓴‘교회에 가지 않는 77가지의 이유’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현대인들이 왜 교회에 가지 않는가를 5가지로 애기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독교인들의 첫 인상이 너무 시끄럽고 유난스럽다는 것입니다. 둘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집안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가 각종 모임이 참석하기를 지나치게 강요함으로 모임에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기독교인들이 너무 배타적이면 고리타분하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교회와 세상이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앞에 4가지는 그럴 수 있습니다. 행사가 있다면 교회에 많이 나올 수도 있고, 또 보수적인 신앙 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가 없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교회에 가서 보니까, 시기질투하고, 세상의 평가의 기준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다녀봐야 별로 좋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성경말씀도 좋고, 교회도 좋고, 예수님도 좋지만 교인들은 싫다는 것입니다.
교회 존재의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기독교인들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예수님은 묻고 있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이 질문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크리스천에게 물으시는 것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는 로마의 점령군의 사령부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곳은 로마의 도시를 옮겨놓은 것으로 착각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당시의 황제는 천하를 호령하던 왕으로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초대교회가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황제숭배와 싸워야 했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는 참으로 초라하고 가난한 모습입니다. 로마의 권력과 그들이 누렸던 향락 속에서 크리스천들은 쫓기고, 핍박받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거대한 물질문명의 위협 앞에서 크리스천의 모습은 어느 정도이고 어떤 상태입니까? 이 시대에 주님이 물으시는, 이 물음 앞에 무엇이라고 신앙고백 할 수 있겠습니까? 베드로와 같은 아름다운 신앙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주님은 기름 부으심을 받으신 분으로 우리가 기다리던 메시야 이십니다. 주님만이 나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16)”바로 이 고백입니다. 이 고백을 하였을 때, 예수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천국열쇠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가톨릭에서는 지금도 교황에게 천국의 열쇠가 있다고 합니다. 베드로를 1대 교황으로 삼고, 지금의 교황에게 열쇠가 주어졌다고 하면서 교황을 신성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천국 열쇠는 베드로처럼‘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신앙 고백하는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이 고백이 있어야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위대한 신앙고백을 하였더니 주님은 칭찬하십니다. 그러면서 베드로가 이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배워서도 아니고, 혈통적으로 유산으로 물러 받아서 그런 고백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하십니다(17). 이 고백을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신앙고백을 믿음으로 할 수 있다면, 천국열쇠를 소유한 자가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아름다운 삶이 살아 갈 수 있습니다.

[묵상]
-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주님의 질문에 나의 입으로 신앙고백을 해보십시다.
- 나는 지금 구원의 확신이 있으신가요? 천국열쇠는 소유하셨나요? 점검해 보십시다.
- 베드로의 신앙고백의 의미를 정리해 보고, 나의 고백이 된다면 은혜이니 감사합시다.

[기도]
교회의 주인되신 주 하나님, 오늘 베드로 아름다운 신앙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임을 인정합니다. 이제 내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과 함께 영적 싸움에서 이기고 승리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주님 나라 위하여 복음의 통로로 사용해 주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