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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희생
하나님께서는 성막에서 자신의 백성과 함께 사셨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었다. 오직 한 사람이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즉, 대제사장이 속죄일에 그곳에 들어갈 수 있었다. 동물의 희생제물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느 정도 회복시켜주었지만, 그 관계는 친밀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으로는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그것은 장차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에서 드릴 완전한 제물을 가리킬 뿐이었다. -보언 로버츠의 [하나님나라 관점으로 성경 꿰뚫기] 중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기에 매일같이 제사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유일한 하나님과의 만남이 되지 못했습니다. 비로소 오직 휘장을 가르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존전으로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되었습니다.(히브리서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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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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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
참 아름답습니다. 주께서 손을 펴서 창조하신 이 세상은 .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주님의 창조의 크심이 가득히 담겨있습니다. 우리의 노래가 되신 창조의 하나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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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왕충은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수료 2002년 ~ 2010년 몽골국제대학교 교양학부 조교수 2004년 이후 우우링슈드르쵸글랑(새벽이슬교회) 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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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발하리요 - 욥 31:31-40 |
31 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 32 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 33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34 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 35 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 36 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 37 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 38 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 39 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 40 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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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35절). 마치 바울의 개가와도 같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34). 욥은 이제 누구도 자기를 정죄할 수 없다며 그 근거를 제시합니다.
배부르지 않은 종이 어디 있느냐 <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31절). 욥은 종들에게 결코 야박하거나 가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들에게도 똑같이 고기로 배부르게 했다고 합니다. 아랫사람들, 자신이 부리는 사람들에게 무정하거나 인색하거나 학대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절대 신앙적이지 않습니다. 관대하고 후하고 친절해야 합니다. 지금 수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심한 차별대우를 받으며 때로는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인권을 침해당하며 노동하고 있습니다. <내 장막>에 거하는 사람이면 그가 누구든 정당한 대우를 해야 하고 함께 먹고 함께 배부르게 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더불어 사는 삶이 성서적 실존에 가장 부합하는 인생입니다.
나그네에게 문을 열어 주지 않았느냐 <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32절). 아브라함은 나그네들을 맞기 위해 길 쪽으로 난 문을 항상 열어 두고 있었습니다(창 18:1). 또 실제 나그네를 영접하다 주의 사자들을 대접했고,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 18:10)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주님도 최후 심판 비유에서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내가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다>(마 25:35)며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자선과 구제, 배려와 자비 등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입니다. 초대교회의 사역도 구제와 자선이 대사회 봉사의 핵심이었습니다. 내일이 추석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베풀며 주님의 은혜를 나눕시다. 그렇게 사는 자의 삶에 대해서는 누구도 감히 하나님께 고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언제 나의 죄악을 숨긴 적이 있느냐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33절). 욥의 친구들은 욥을 고소하며 그가 신앙이라는 보호막 아래서 은밀하게 죄를 지으며 지속적으로 악을 저질러 왔으므로 하나님이 그를 심판하사 재앙을 당케 하신 거라며 욥이야말로 자신의 죄를 은폐하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자라고 성토했습니다. 소발의 경우는 욥이 자신의 <죄악을 혀 밑에 감추었다>(20:12)고도 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죄나 허물을 부인하고 변명하며 감추려 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도 하와도 다 지은 죄에 대해 변명하고 남에게 전가했습니다(창 3:11-13). 그러나 그렇게 자신의 <죄악을 숨기는 자는 결코 형통하지 못하다>(잠 28:13)는 게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죄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은 죄를 숨기지 않고 고백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 자백하고 회개하므로 자신의 영혼을 늘 깨끗하게 관리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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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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