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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남선동 사이트 "박근혜는 '유신(維新) 스타일'"

鶴山 徐 仁 2012. 9. 20. 01:20

 

北대남선동 사이트 "박근혜는 '유신(維新) 스타일'"

 

 

 

안철수 원장 大選출마 하루 전 동영상 패러디 게재

 

 

金泌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북한 對南선동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형식의 동영상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大選후보를 비난하는 동영상을 올렸다/<우리민족끼리TV> 화면 캡쳐
  


■ 북한의 對南선동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 대학원 원장의 대선출마 하루 전인 18일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동영상을 게시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비난했다.

문제의 동영상(분량 1분37초) 제목은 <난 “유신”을 사랑해>로 첫 화면에서 朴후보의 얼굴과 함께 가수 싸이가 말춤을 추는 모습이 합성되어있다. 동영상 우측 하단에는 朴후보의 이름을 의미하는 ‘ㅂㄱㅎ 지음’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20일 <조갑제닷컴> 확인결과 문제의 패러디에 게재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5.16을 쿠데타라 욕하지마/날 “공주”로 만들어준 최선의 선택이었잖아/정수장학회 사회환수 떠들지마. 부친의 유산이고 내 돈줄이거던/“유신”시대 지옥이었다 말하지마. 재벌들 키우고 “한일협정체결”하고 암흑속의 “한강변의 기적” 만들었거든/모두 “유신” 독재탓이라 하지 마. 수없이 죽어간, 눈도 감지 못한 령혼들/이유가 있었다구 두 가지 판결이 있잖아/그러니 앞으로 말조심해/“유신”을 반대하면 간첩. 날 반대하면 “종북좌파”. 불가피하면 헌정파괴 사법살인 불사할 거야/그래 난 “유신”을 사랑한다/ “유신”은 나의 고향, 나의 신념, 나의 미래/난 “유신” 스타일임다》

기사본문 이미지


■ <우리민족끼리>는 또 이날 <제2의 5.16쿠데타가 재현되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를 비롯한 우익보수세력이 과거 군부독재시대를 미화하며 기고만장해 날뛸수록 남조선도처에서는 《유신》독재시대의 악몽을 되풀이 할 수 없다며 그 시절에 억울하게 숨져간 자식들과 남편들, 혈육들의 피값을 받아내겠다고 검은상복까지 입고 거리로 떨쳐나서고있다”고 했다.

이어 “끝없이 높아만가는 남조선인민들의 반《정부》, 반《새누리당》열기에 보수세력은 커다란 불안을 느끼고있으며 《대선》후보까지 떠밀어 기만적인 《사죄》놀음을 벌려놓고있지만 형세는 달라지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논평은 도 “재집권야망에 혈안이 되여 60여년전의 군사쿠데타까지 재연하며 발악하는 보수세력의 광기는 새 정치, 새 생활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에게 비상한 각성을 촉구하고있다”면서 남한 내 從北세력의 결집을 선동했다.

■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 대학원 원장은 이날 남북관계와 관련해 '평화체제'를 언급했다.

安씨는 앞서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남북이 대화의 공간을 마련하고 평화체제를 정착시켜야 북한이 핵에 의존할 명분을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安씨는 대담집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북한의 김정은 정권과 남한 從北진영이 주장하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주한미군철수를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

安씨는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화체제’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에 대해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든 인간적인 고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는 본인이 가진 정확한 생각을 밝히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조갑제닷컴>

김필재 spooner1@hanmail.net

[ 2012-09-20, 0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