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삼덕(福音三德)(3)2012-6-21 |
수도사들이 수도생활의 원칙으로 삼아온 복음삼덕의 두 번째는 순결(純潔)이다. 순결은 순수하다, 깨끗하다, 청결하다’를 합한 말이다. 이 순결은 수도자들에게는 생명과 같이 소중히 지켜야 할 덕목이다. 비단 수도자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크리스천들과 교회가 순결을 잃으면 맛을 잃은 소금과 같이 된다. 지금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치명적인 약점이 영적, 도덕적 순결을 잃고 있는 점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에서 청결한 자의 복을 다음같이 말씀하셨다. "복이 있도다. 마음이 청결한 자들이여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마태복음 5장 8절) 이 말씀에서 ‘마음이 청결하다’ 할 때의 청결이란 단어가 헬라어로는 "KATAROS"란 단어이다. KATAROS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KATARSIS란 말과 같은 의미이다. 그래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은 마음이 "카타르시스"가 된 사람은 복이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카타르시스가 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면서부터 욕심 부리지 않고, 죄 짓지 않고, 상처 받지도 않아 깨끗하게 살아온 마음을 청결한 마음이라 이르지 않는다. 이 땅에서 그런 마음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숱한 곡절을 겪으며 마음이 오염되고 상하고 순수함을 잃게 된다. 그런 마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깨끗한 마음으로 회복된 마음이 청결한 마음이요 KATARSIS된 마음이다. 그렇게 KATARSIS 된 마음의 사람이 하나님을 보는 복을 누리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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