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개척정신(2)2012-5-11 |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인구는 많은데다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자원이 사람 밖에 없다. 그러니 이 나라가 번영하려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의력이 있고, 개척정신이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래야 이 나라의 미래가 열린다. 북한의 공산주의 체제가 그릇된 점은 그 체제는 획일적인 전체주의여서 국민 각자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억압하는 체제인 점이다. 그런 체제가 바뀌지 않는 한, 북한이란 나라는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민들의 창의력과 개척정신을 북돋워 주는 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교육과 종교이다. 우리는 너무 정치와 경제에 매달린다. 마치 정치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듯이 정치에 매달린다. 그리고 경제만 좋아지면 만사가 해결될 것처럼 경제를 강조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하고, 본질에 충실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이든 국가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구약성경 신명기 8장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준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신명기 8장 3절) 이 말씀은 예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기 직전에 광야로 나가 40일 금식하시던 때에 부딪혔던 첫 번째 화두(話頭)였다. 삶의 우선순위에 대한 대답이다. 이 말씀에서 떡은 경제를 일컫는다. 경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경제 이전에 먼저 있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란 것이다. 말씀 위에 세워지지 못한 경제는 사람들로 사람답게, 행복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내가 청계천에서 빈민사역을 시작하던 40년 전에는 절대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던 때였다. 그 시절엔 빈민촌에는 끼니가 간데없는 가정이 즐비하였다. 그 시절에 비하면 우리는 큰 부자가 되었다. 그러나 국민들의 마음은 더 가난해지고 더 삭막해졌다. 그때는 가난하였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았다. 그 희망으로 배고픔을 이기며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배는 부른데 희망을 잃고 있다. 훨씬 더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더 불행하다. 왜 그럴까? 국민정신이 병들어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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