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여행이다2012-4-17 |
천상병 시인의 귀천(歸天)이란 시가 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 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인생살이에 "해 위의 차원"이 있다면 인생의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해 아래"에서의 삶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시작인 것이다. 이 땅에서의 삶은 죽음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해 위의 삶"과 의미 있게 이어진다. 땅에서의 삶이 하늘과 연결되어지게 되면 이 땅에서의 삶은 여행이 된다. 그래서 삶은 여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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