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12월21일 QT - 하나님이 붙드신다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12. 21. 16:52



하나님이 붙드신다


우리는 자녀들이 삶의 어려움 속에 뛰어들 때
신앙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우리는 그들이 인생의 어려운 문제에 뛰어들 때
하나님이 그들을 붙들어 주실 수 있으며
또한 붙들어 주시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레슬리 몽고메리의 ‘우리 아이 성령으로 키운다’ 중에서-


믿음의 부모는
결코 세상의 기준에 아이를 재지 않습니다.
쉬운 길을 가기보다는 옳은 길을 가는 자녀,
눈에 보이는 성공만을 쫒아가기보다는
하나님의 비전을 쫒아가는 자녀로 양육하십시오.
자녀에 대한 인간적 욕심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께 의탁할 때,
누구보다 우리의 자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꺼지지 않는 지혜의 등불로
그의 앞길을 비추실 것입니다.



예수의 일꾼이 되기를 - 로마서 15:8-16
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9.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 또 이르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 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 또 이사야가 이르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그리스도인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인이 된 경우, 인생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고 그리스도인이 된 경우, 주변에 좋은 사람을 따라서 교회에 나오고 그리스도인이 된 경우, 교회를 욕하고, 교회에 다니는 가족을 핍박하다가 하나님께 붙잡힌바 되어서 그리스도인이 된 경우 등 다양한 환경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부르신 사람들에게 그 모든 환경 속에서 부르신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은 예수님께서 유대인으로서 할례를 받으셨지만, 그것이 이방인들에게 할례를 받으라고 강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이 유대인으로서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따라서 겸손하게 할례를 받으셨으며, 그것은 또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부르신 이유는 "이방인들도 그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9절)고 강조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더욱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학생은 학생다워야 하고, 부모는 부모다워야 하고, 직장인은 직장인다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나는 곳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입니다. 교회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내가 있는 그곳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에서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서로가 깨달은 소명도, 서로가 받은 사명도 다릅니다. 마치 유대인이 이방인에게 할례를 강요하듯이, 이방인들이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율법의 종이라고 몰아세우듯이 우리도 서로가 가진 사명으로 인해서 상대방을 비난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격려하고, 서로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일'은 무엇입니까? 다른 사람이 보기에 하찮은 일일지 모르지만, 그 일이 나에게 주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기를 기도합니다. 그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를 성령의 능력으로 거룩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