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브라함을 선택하였을까?(1)2011-12-17 |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다. 실제로 성경에서는 아브라함에서 구원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런데 의문이 생긴다. 왜 아브라함이었을까? 아브라함이 살던 당시에도 지구상에는 많고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왜 아브라함이었을까?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 12장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때 아브라함은 하란 땅에 살고 있었다. 하란 땅은 요즘으로는 쿠웨이트, 이라크 어디쯤에 해당한다. 그곳에 살고 있는 그를 하나님이 불러내어 가나안 땅으로 옮겨가게 하였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 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세기 12장 1, 2절)
이때가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다. 하란 땅에서 나름대로 기반을 잡고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불러내어 가나안 땅으로 옮기게 하셨다. 75세면 살만큼 산 나이인데 하나님은 그에게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라 이르시며 그때까지 살던 땅에서 "떠나 가라"이르셨다.
"떠나 가라"는 말에 담긴 의미가 깊다. 히브리어 "에끄르캄"이란 단어인데 이 단어에는 네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첫째는 "결단하여 가라"는 의미이다. 75세 나이에 정을 붙이고 살던 땅을 떠나는 일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남은 노후준비를 하며 정리할 나이에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미래를 향하여 도전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것 저것 재지를 말고 "결단하여 떠나라"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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