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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첫 걸음
당신이 정말 기도하는 교회를 알고 있다면 그 교회는 틀림없이 전도하는 교회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정말로 전도하는 교회를 알고 있다면 그 교회는 틀림없이 기도하는 교회일 것이다.
기도는 전도의 첫 걸음이다.
-마이클 그린-
전도하기로 작정한 후에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씨앗을 심은 후 돌보지 않는 농부와 같습니다.
오랫동안 고대해왔던 한 영혼이 가슴 속에 있다면,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만큼 사랑하는 한 영혼이 있다면 우리는 기도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기도하십시오. 당신의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당신의 가슴 속에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마음의 생각보다 참사랑으로 내리는 전도의 결단, 그 결단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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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분깃의 나눔 - 사무엘상 30장 16~25 |
16 그가 인도하여 내려가니 그들이 온 땅에 편만하여 블레셋 사람의 땅과 유다 땅에서 크게 탈취하였음을 인하여 먹고 마시며 춤추는지라 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 타고 도망한 소년 사백 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18 다윗이 아말렉 사람의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19 그들의 탈취하였던 것 곧 무리의 자녀들이나 빼앗겼던 것의 대소를 물론하고 아무것도 잃은 것이 없이 다윗이 도로 찾아왔고 20 또 양 떼와 소 떼를 다 탈취하였더니 무리가 그 가축 앞에 몰고 가며 가로되 이는 다윗의 탈취한 것이라 하였더라 21 다윗이 이왕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인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온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 중에 악한 자와 비류들이 다 가로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 사람의 처자만 주어서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가로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붙이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를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일반일찌니 같이 분배할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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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을 따르는 600명의 추종자들과 더불어 광야 생활 10여년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시글락이라고 하는 곳이 다윗과 그 추종자들을 위한 기지가 되었습니다. 본문은 바로 이 시글락을 무대로 벌어진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윗과 600명의 군사가 아녀자들만 시글락에 남겨 둔 채 가드의 아기스 왕과 함께 군사작전을 위해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오랜 숙적인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에 처들어와 성을 불바다로 만든 뒤, 성안에 남아 있던 사람들을 모조리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그리고 이런 위기에서 다윗의 부하들은 다윗에게 책임을 물으려 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아말렉 군대를 추격하면 반드시 따라잡고 아녀자들을 되찾을 수 있다는 확신올 주셨습니다. 이때 다윗은 최악의 순간에 하나님께 의지해서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으로부터 기도의 응답을 받고 위로와 용기를 얻은 다윗은 부하 600명을 데리고 아말렉 군대를 추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600명 중에 200명이 지처 낙오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윗은 남은 400명으로 추격을 계속하여 큰 승리를 거두고 모든 것을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이러한 승리하고 돌아온 400명과 남아서 소유물을 지킨 200명 사이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낙오한 200명들을 차별해서 대우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다윗은 전리품을 양 진영, 똑같이 분배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아말렉 군대를 물리치도록 이끌어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모두 다 동등한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개인의 공로와 수고에 따라 분배하는 것, 그것은 세상적이고 인본주의적인 방식입니다. 그런 방법으로는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한 낙오자들을 품을 수 없습니다. 또한 위화감을 만들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나의 수고나 노력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 믿고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한 이들까지 배려하고 돌보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신앙 공동체가 마땅히 취해야 할 자세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개인이 혹은 그룹 전체가 이룬 성취는 그것을 이루어낸 사람이 다 갖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우리에겐 당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분배의 문제를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작은 것도 서로 나누고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개인의 노력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나누는 것이 개인에게는 불리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므로 언젠가는 더 큰 것으로 내려주실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일들로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단기 선교팀은 선교정탐을 위해 문화사역의 현장으로 보냅니다. 선교사들과 단기 선교팀은 언어와 문화와 환경이 다른 곳에서 많은 고생을 하며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 자리에 참석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비록 선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해도 물질로 동참하고, 교회를 지키며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연로하신 권사님에게도 복을 동등하게 주시는 것입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내 생각대로가 아닌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의 방식 그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적용] - 나는 얼마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는지 점검해 보십시다. - 이제 하나님 앞에서 받은 축복의 목록들로 주님의 일에 사용되도록 결단하십시다.
[기도] 공평하신 하나님, 허물이 많은 저를 택하시고 하나님 나라 영적 군대로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주셔서 어려운 환경을 이기고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지나친 욕심을 버리게 하시고 넓은 마음으로 약한 자들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허락하신 좋은 것으로 그들과 함께 나눔으로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사용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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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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