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6월03일 QT - 하나님의 예스 맨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6. 4. 14:32



하나님의 예스 맨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예스”라고 대답함으로써
자신을 움츠러들게 하는 유혹에 대해,
자신과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으려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유혹에 대해
“노우”라고 말한 것이다.

-로버트 슐러의 ‘해피 마인드’ 중에서-

우리가 세상의 유혹에 “노”라고 답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침묵은 결국 죄에 대한 “예스”와 같을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죄를 짓지 않고,
그래서 그 모습이 거룩하게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증거 하지 않는 삶은
빛을 잃어버린 등불과 같아
어둠 속에 묻혀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먼저 “예스” 로 답하십시오.
그리고 이웃과 형제들에게 주의 제자가 되었음을 선포함으로
죄의 유혹 앞에 적극적으로 맞서 싸우십시오.
우리가 의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주의 이름으로 세상의 벽을 부수며 나아갈 때
믿음의 형제들은 우리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으며
믿지 않는 자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나의 손을 잡아주심
우리는 주님 앞에 늘 어린 아이같은 자 입니다
바로 걷는 것 같아도 늘 걸음이 서툴러 잘 넘어지고
잘한다고 하는데도 늘 모든 일에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손을 놓지 않습니다
우리가 손을 뿌리치고 달아날지라도 여전히 손을 내민 채 기다리십니다
이 세상 사는 동안 그 손을 꼭 붙잡고 다니십시요
그 손을 잡고 있는 동안은 결코 두려움이 없습니다.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10)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집을 세우는 여인과 허는 여인 - 잠언 14:1~12
1.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2. 정직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외하여도 패역하게 행하는 자는 여호와를 경멸하느니라
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
4.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6. 거만한 자는 지혜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거니와 명철한 자는 지식 얻기가 쉬우니라
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가정의 달인 5월이 다 가고 어느새 6월입니다. 그러나 실은 5월만이 아니라 일 년 열두 달이 다 가정의 달입니다. 가족끼리도 일 년 내내 늘 새롭게 사귀며 소통해야 합니다. 혈연적인 관계만을 믿고 무심히 지내다 보면 자칫 서로를 진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형식적인 가족 질서만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각기 보낸 세월과 경험의 차이가 가져오는 내면적인 변화를 함께 나누지 못하면 결국 가족 모두가 겉돌 것이고, 각자가 감당하고 있는 삶의 고뇌와 아픔도 서로 눈치 채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집은 하나님의 지혜로 지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어느새 집의 기둥에 좀이 쓸고 서로 간의 거리도 너무 벌어지고 말았다는 뒤늦은 후회로 모진 아픔을 겪게 될 것입니다.

지혜로운 여인과 미련한 여인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1절).
지혜로운 여인은 무엇보다도 집을 세웁니다. 아이들에게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때로 멀리 돌아가더라도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며, 오직 편한 것만을 추구하는 자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놓치기 쉽다는 사실도 깨우쳐 줍니다. 그래서 엄마가 먼저 힘들고 어려운 것들을 당당하게 뚫고 나가는 본을 보여주고 인내하는 모습, 연단을 두려워하지 않는 침착함, 어려움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신앙 등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미련한 여인은 도리어 제 손으로 집을 헙니다. 쉽게 분노하고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고, 주저 없이 욕망을 채우고 가벼운 볼거리만 즐기고...따라서 그런 엄마의 모습만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오직 손쉬운 길만을 좋아하고 감각적인 문화에만 빠지고 도무지 참을 줄도 모르고 경박하게만 살아갈 뿐입니다. 부디 자기 집을 세우는 지혜로운 여인이 될지언정 스스로 자기 집을 허무는 미련한 자가 되지 마십시오.

매를 자청하는 자와 자기를 보전하는 자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자기를 보전하느니라>(3절).
미련한 여인은 교만한 입술로 항상 매를 부릅니다. 함부로 말하며 남을 해치고, 자랑하고 비난하여 늘 목소리를 높입니다. 교만은 마음의 쓴 뿌리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그 뿌리가 뽑히지 않으면 결코 치유되지 않으며 평생 그 교만한 혀를 놀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해치고(시64:8) 또 자기의 집을 헐 뿐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여인의 입술은 오히려 자신과 가정을 지키고 보전합니다.
겸손하여 말을 아끼고 항상 덕이 되고 유익하고 건전한 말만 하므로 특히 자녀들에게는 무한한 힘이 되고 격려가 됩니다. 또한 이웃들에게도 위안과 희망이 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여인은 남에게 입술로 끼친 해악이 없으므로 되돌아올 저주도 없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입을 잘 단속하고 건강하고 은혜로운 언어로 가족이나 이웃에게 덕을 끼치며 사는 여인이야 말로 자신의 가정을 지키는 최고의 지혜로운 여인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악한 자와 정직한 자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11절). 그렇습니다. 악한 자의 집은 반드시 망합니다. 당대뿐 아니라 다음 세대와 그 후손들까지도 결코 복되지 않습니다. 악의 대물림과 저주의 유전현상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비극적 유산입니다. <...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20:5).
죄악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저주의 대물림 현상을 막아야 합니다. 부모 된 자들의 가장 막중한 과제가 바로 이 악의 유전질서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직 주님의 보혈의 권능으로만이 가능함을 깨달으십시오. 그래서 내가 먼저 정직한 자로,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장막이 흥합니다. 그리고 그 축복은 우리 당대로 끝나지 않고 자식들에게로, 후손들에게로 계속 전승됩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느니라.>(출20:6).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