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1월24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1. 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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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자리에서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사귐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모든 시간이 거룩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걷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삶의 자리 전체가 거룩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을 통해 거기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박정관 목사의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 중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꿈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의 비전은 시작됩니다.
신앙의 성숙을 통한 인격의 변화로부터,
그리고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의 꿈은 그 싹을 틔워 열매를 맺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이
모두가 주목하는 비옥한 땅이 아닐지라도
사막에 꽃을 피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신뢰함으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십시오.
우리가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자리에서 힘쓸 때
비로소 가까이 있었지만 알지 못했던
참된 인생의 목표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길을 잃었을 때
길을 잃었을 때
길에게 길을 물을 수 있는 것은
그 분이 주신 가장 위대한 지혜 중 하나이다.
지름길은 없다.
그분이 답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베드로전서 2:24~25)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행복한 순례자 - 히브리서 11:13~16
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14.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15.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어떤 노래 가사에 인생은 재방송도 아니며 녹화방송도 아닌 생방송이라고 합니다.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강물처럼 흘러가는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디쯤 가고 있는가’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점검해야 합니다. 그래야 지혜롭고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면서 외국인과 나그네로 살았습니다(13). 야곱도 파라오 앞에서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년이라고 하면서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창47:9)고 하였습니다. 나그네가 누구입니까? 고향을 떠나 한곳에 머물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우리 중에 나그네가 아닌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나그네 중에 최고의 격을 갖추고 살아가는 나그네는 본향을 바라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을 순례자(Pilgrim)라 합니다. 순례자는 나를 지으시어 세상에 보내신 그 분과 함께하며 천국을 목표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순례자는 떠날 줄 알아야 합니다.(16) 가인의 후예들은 성을 쌓고 무겁게 살았으나 아브라함의 후예들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며....”하나님의 명하심을 따라 새로운 세계를 향해 도전하며 가볍게 살았습니다. 사람들을 현실에 안주하며 세상적인 것들에 집착합니다. 이러한 점을 사탄은 잘 알기에 우리를 이 세상에 집착하게 하여 내가 누구인지를 잃어버리게 합니다.

세상을 영원히 사는 곳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바벨탑을 쌓게하여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혹시 이 사탄의 고단위 술수에 이용당하여 순례자임을 잊고 있지는 않습니까?

순례자는 사랑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그네 인생은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나의 인생은 얼마나 남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의 생이 그렇게 긴 것은 아닙니다. 이 길을 가는 동안 나와 만나게 한 사람들과 함께 사랑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데 미워하며 살 시간이 없습니다. 서로 위로하고 섬기며 축복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야 행복한 순례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대단한 것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행복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면 나도 행복한 것입니다. 내 주변에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작은 자들을 돌아보는 것이 곧 주님께 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다(마25:40).

순례자는 약속의 땅을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불쌍한 사람들은 마음 둘 곳이 없는 외로운 사람들이며, 돌아갈 집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더욱 불행한 사람들은 자신이 죽는 것도 모르고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을 알고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인생은 나그네이지만 돌아갈 본향이 확실하다면 행복한 나그네입니다.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떠날 것은 떠나고 나그네 길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섬기면서 약속의 땅을 사모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순례자의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적용]
- 나는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나는 어디를 향해 얼마나 가고 있는지 정리해 보십시다.
- 나의 삶에서 이 땅에 집착하고 성을 쌓아 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 나그네의 삶을 살아갈 때 나의 삶의 행복을 위해 내가 선택하고 결단해야 할 삶의 내용들은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 이 세상을 살아가며 순례의 길을 가게하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삶이 나그네의 삶에 합당한 삶인가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주시고 행복한 순례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혜를 주옵소서. 믿음의 선배들이 보여준 것과 같이 장망성과 같은 세상에 집착하지 않고 떠날 것은 떠나고 사랑하고 섬기며 본향을 사모하는 인생의 걸음을 걷게 하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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