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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경비행기 2대 훈련중 충돌… 2명 사망

鶴山 徐 仁 2011. 1. 22. 00:52

 

울진서 경비행기 2대 훈련중 충돌… 2명 사망

 

21일 오전 9시 51분쯤 경북 울진기성면 황보리 상공에서 비행 훈련 중이던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해 7번 국도 옆의 논바닥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경비행기에 각각 타고 있던 울진비행훈련원 교육생 황모(34·항공대)씨와 서모(31·한서대)씨 등 2명이 숨졌다.

▲ 처참
21일 경북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 상공에서 공중 충돌 후 논바닥에 추락한 세스나 비행기가 처참한 모양으로 뒤집혀 있다(왼쪽). 근처 7번 국도 옆에 추락한 나머지 한 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이 부서져 있다.
울진 연합뉴스

사고는 울진공항 소속의 세스나 경비행기 2대가 단독 비행 교육을 하던 중 공중에서 충돌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후 사고 비행기 1대는 월송리 인근 민가와 떨어진 논바닥에 추락했으나 1대는 7번 국도 10여m 옆에 추락해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사고가 나자 부산지방항공청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조사원들이 현장에 급파돼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고, 경찰도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항공대 관계자는 “숨진 교육생들은 여러 단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뒤 실시하는 단독 비행 교육 과정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국내 조종사 양성을 위해 울진공항에 개원한 울진비행훈련원은 사업자인 항공대와 한서대가 교육생을 모집해 1년 이내의 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훈련원은 시설과 각종 장비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이곳에는 교육생 78명과 교관 2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울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1-22  11면

 

 

국내서도 민간 조종사 자격증 딴다…민간 비행훈련원 개원

영상을 올린 날짜
2010.07.09 18:12
 

 

【 앵커멘트 】 그동안 외국에서만 땄던 민간 조종사 자격증을 국내에서도 딸 수 있게 됐습니다. 민간 비행 교육 훈련기관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심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국내에는 그동안 민간 조종사를 양성하는 기관이 없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해마다 150여 명이 연간 150억 원의 비싼 돈을 들여 외국에서 비행 교육을 받아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비행교육 훈련기관이 경북 울진공항 내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오랜 세월동안 노력해 준공되었고, 그 안에 훈련원을…. 교육훈련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인 민항, 조종사들 훈련하는 현장이 되기 때문에 여기에는 많은 인프라도 동시에 구축되고…." 비행교육훈련원은 1년 동안의 훈련과정을 통해 해마다 120여 명의 항공기 조종사를 배출합니다. 앞으로 5년간 1천600명 가량의 조종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게 됐습니다. 또 유령공항이 될 처지에 놓였던 울진공항을 살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울진 비행교육훈련원이 개원함에 따라 외화 절약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