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하신 말씀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일러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명령이기에 무조건 지켜야 한다. 2011년 새 해에는 ‘거룩하라’ 명령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일을 첫째가는 목표로 삼아 나가고자 한다.
그런데 레위기 19장에는 거룩함을 실천하는 실천요항을 여덟 가지로 일러주고 있다. 첫째와 둘째인 부모공경과 안식일 지키기는 지난 글에서 적은 바이다. 오늘은 셋째와 넷째인 우상숭배 금지와 올바른 제사, 곧 바른 예배에 대하여 살펴보자.
“너희는 헛된 것들에게로 향하지 말며 너희를 위하여 신상을 부어 만들지 말라.”(레위기 19장 4절) “너희는 화목제물을 여호와께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라.”(레위기 19장 5절)
참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고 다른 신의 신상(神像)을 만들지도 말고 절하지도 말라는 명령은 성경에서는 절대적인 명령이다. 구약시대는 다신교(多神敎)의 시대였다. 부족마다 나라마다 신이 달라 서로 전쟁을 하면 신이 센 쪽이 승리한다고 믿던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유독 성경은 유일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길 것을 가르쳤다.
거룩한 생활의 네 번째로 하나님께 제물로 제사를 드릴 때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리라 이르셨다. 요즘 말로 하자면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예수께서 예배에 대하여 친히 이르셨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장 23, 24절)
바울도 로마서에서 참된 예배에 대하여 다음같이 말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로마서 12장 1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