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1년01월06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1. 1. 8. 11:37



사랑의 표현


하나님은 우리가 서원하든지 하지 않든지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삶에서 활동하신다.
그러나 서원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드리고 싶은 행복한 소망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활동을 놓치거나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우리의 열심이며 간절함이다.

-에드 겅어의 ‘서원’ 중에서-

때론 우리 자신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말씀을 묵상하는 것 이상의 친밀함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스스로 주님께 거룩한 행위를 서원합니다.
그리고 서원을 통해 스스로 약속을 지키며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증표로 인해 행복해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원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우리를 변함없이 동일하게 사랑하십니다.
다만 서원은 연약한 인간된 우리 자신이
스스로를 주 앞에 복종시켜 그 사랑을 드러내는 마음인 것입니다.
서원의 감동이 우리 안에 있습니까?
그렇다면 부담감이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욕심이 아닌
순수한 사랑의 표현으로 주께 서원하십시오.
주께 받은 넘치는 사랑을 조금이나마 주께 돌려드리고픈 마음.
그것이 참된 서원입니다.



삶의 행보
안갯속을 지나는 것 같은 삶일지라도
내 삶의 안내자 되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내 처음과 나중을 아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이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길 원합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내 삶의 행보가 주님의 뜻하심과
일치하는 삶이고 싶습니다.


'나의 행보를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아무 죄악이 나를 주장치 못하게 하소서' (시편 119:133)
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 - 시편 110:1~7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3절)이란 새벽이슬처럼 순수하고 깨끗하고 싱싱한 주의 젊은이들이라는 말씀입니다.
요즘은 혼탁한 대중문화와 지나칠 만큼 선정적인 젊은 세대들의 문화 트랜드 탓에 갈수록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어떻게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주의 청년>본연의 순수함과 새벽이슬 같은 신선함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주의 오른 쪽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1절).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이는 죽으셨다가 부활하시고 다시 승천하신 주님을 향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기도 합니다(행2:55).
그러나 이것은 무엇보다도 2011년 새해 벽두 이 땅의 모든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주의 오른 쪽은 영광의 자리요 안전한 자리입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오른 쪽에 앉으심같이 주의 청년들이 주님의 오른 쪽에 앉으면 그 이상의 영예가 없을 뿐 아니라 주님이 당신의 힘 있는 오른 팔로 붙드시고 지키시므로 안전합니다.
이 신묘년 새해 그 누구도 주의 오른 손에서 주의 청년들을 앗아가거나 해칠 자는 없습니다.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2절).
<주께서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5절).

즐거운 헌신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3절).
이슬은 새벽에 내립니다. 또 새벽은 여명을 알리는 이른 시간을 말합니다. 주의 청년들은 마치 새벽이슬처럼 이른 시간부터 일어나 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입니다.
새벽이슬이 시들어가는 생명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신선한 힘을 얻게 하듯이 늘 즐거운 헌신으로 이 세상에 주의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입니다.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한다는 말씀은 아름다운 행실과 향기로운 삶으로 헌신한다는 뜻입니다.
<거룩한 옷>은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의 예복이며 유니폼입니다..
새해에는 거룩한 옷을 입고 주를 위해 즐거이 헌신해 보십시오.
세상이 달라지고 변화 될 것입니다.
헌신이란 반드시 교회일, 선교회일, 혹은 해외선교사역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주의 청년들의 모든 일상적인 과제가 다 주를 위한 헌신에 다름 아닙니다. 거룩한 옷을 입고 매사에 주께 하듯 헌신하십시오.

영원한 제사장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4절).
영원하신 하나님의 청년 주님은 정말 새벽이슬 같으신 제사장이십니다.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당신의 몸을 제물로 하나님 앞에 산제사 드리신 우리의 영원한 제사장이십니다.
그러나 주님만이 아니라 이제는 주의 청년들이 다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주님이 길을 트셔서 누구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직접 제사 드리고, 또 하나님을 뵙게 된 때문입니다.
그래서 루터는 <만인 사제설>을 주창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로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을 찢으셨으므로 이제는 누구나 원하면 지성소까지 나아가 하나님을 뵐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주의 <영원한 제사장>이 되십시오.
주님이 터놓으신 길로 나아가 언제든 하나님을 직접 뵙고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에게 허락하신 최대의 축복이요 은혜임을 깨달으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