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 있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그리며!
때마침 만추를 지나는 자연의 절기처럼
나의 인생도 입동을 지나치는 만추인 것 같지만
이제부터가 자신을 스스로 조용히 정리해 나가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를 맞는 것 같습니다.
미련스럽고, 우둔하게 살아온 날들이지만
경험과 체험을 통해서 나름대로 얻은 게 있기에
그것들을 잘 정리해 가면서 남은 날을 살아간다면
육신이 늙었다고 그리 설워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사 모든 게 마음 먹기 달렸다 생각하면
지금이야 말로 삶의 참 멋을 즐길 수 있는 시기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삶을 꾸려갈 수 있을 것 같기에
새로운 꿈과 삶의 도전이 시작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주위에 만나게 되는 노년층의 많은 사람들이
일선의 현장에서 물러났다 하여 퇴물이라 하지만
인생의 첫 째, 두 번째 단계를 정년으로 마감했어도
정규 직장의 일선에서 물러나면 인생이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정년 없는 자신의 일을 준비하면서뒤로는 산이요, 앞으로는 들과 바다가 놓여있는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항상 함께 어우러져 살면서남은 자신의 인생도 정녕 멋 있고, 아름답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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