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멋 있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그리며!

鶴山 徐 仁 2010. 11. 9. 20:19
멋 있고,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그리며! 때마침 만추를 지나는 자연의 절기처럼 나의 인생도 입동을 지나치는 만추인 것 같지만 이제부터가 자신을 스스로 조용히 정리해 나가는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시기를 맞는 것 같습니다. 미련스럽고, 우둔하게 살아온 날들이지만 경험과 체험을 통해서 나름대로 얻은 게 있기에 그것들을 잘 정리해 가면서 남은 날을 살아간다면 육신이 늙었다고 그리 설워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세상사 모든 게 마음 먹기 달렸다 생각하면 지금이야 말로 삶의 참 멋을 즐길 수 있는 시기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삶을 꾸려갈 수 있을 것 같기에 새로운 꿈과 삶의 도전이 시작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주위에 만나게 되는 노년층의 많은 사람들이 일선의 현장에서 물러났다 하여 퇴물이라 하지만 인생의 첫 째, 두 번째 단계를 정년으로 마감했어도 정규 직장의 일선에서 물러나면 인생이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정년 없는 자신의 일을 준비하면서
뒤로는 산이요, 앞으로는 들과 바다가 놓여있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항상 함께 어우러져 살면서
남은 자신의 인생도 정녕 멋 있고, 아름답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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