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생명선

鶴山 徐 仁 2010. 10. 11. 10:07



생명선


기도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질세상과
우리의 불멸의 현실인
영적 세상 사이에 있는 생명선이다.

-실라 월시의 ‘기도로 사는 여자’ 중에서-

기도는 가장 내면적으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거울이자
하나님과 그의 자녀 된 우리를 잇는
강력한 생명선입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 가운데
언제든 두드릴 수 있는 하늘의 문이 되어주는 기도.
기도의 힘을 잃지 마십시오.
기도는 우리가 영적 죽음의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하는
은혜의 호흡입니다.




언제나 OPEN
24시간, 365일
언제나 OPEN.
날씨에 상관없이, 감정에 상관없이. 언제나 OPEN.

내 마음이 당신 앞에 그러하길 소원합니다.

‘또그가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4)
글쓴이 : 박주원 현재 연극치료, 대안학교 교사 등 활동중
동덕여자 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재학중
유럽, 이집트, 쿠바, 멕시코 등 사진, 배낭여행 (2001~현재)
하나됨의 비결 - 빌2:1-11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단테의 ‘신곡’ 중 지옥편을 보면 지옥은 지하 28층으로 되어있는데, 그 맨 밑바닥에는 가장 악독한 죄인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그곳에 들어가는 자들은 다름 아닌 분열주의자이라는 것입니다. 가정을 파괴시키고, 교회를 분열시키고,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가장 미워하는 죄악입니다. 사단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사단은 에덴동산에서부터 하나님과 인간을 남자와 여자를 인간과 자연을 나누이게 하여 멸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놓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깨어진 부부가 가정이 하나되고 나누어진 교회도 민족도 하나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십니다.

빌립보교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자주장사 루디아라는 여성이 바울에게 은혜를 받고 자기 집을 모임의 장소로 제공하면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 교회는 사랑도 열심도 뜨거웠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분열과 다툼으로 갈등을 가져왔습니다(4:2절). 오늘날 지상의 교회들이 겪고 있는 동일한 아픔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래서 성격이 다르고, 재능도 다르며, 생각과 가치관이 각자 다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서로가 서로의 각기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남의 일까지 돌아보아 주는 것이 성숙한 인격입니다(2-4). 다양성속에 일치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울은 하나되지 못하고 불협화음을 내는 공동체가 하나되는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1-2절에서 마음을 같이하여 한마음을 품고 뜻을 같이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서는 하나되기 어렵습니다. 왜냐면 사람의 마음은 부패하였기 때문입니다. ‘만물보다 심히 거짓되고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였습니다.(예레미야 17:19) 예수님도 인간의 마음이 죄악으로 오염되어 있음을 말씀하였습니다(마15:19). 너희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는 것은 나도 예수의 마음을, 너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셨지만 자신을 비하하시어 종의 신분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낮아지신 겸손한 마음이요(6-7),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는 복종하는 마음이요, 십자가에 죽으시기까지 희생하는 마음입니다(8절).
그렇습니다. 갈등과 분열이 없이 하나되는 비결은 오직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일입니다. 낮아지는 것이 높아지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주셨습니다(9절). 오늘도 그분을 닮아가도록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십시다.

(적용)
- 나는 다른 사람들과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생각하며 나를 돌아보십시다.
- 예수님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지 묵상하며 작은 섬김의 삶을 실천하십시다.
- 나와 다른 사람을 인정함으로 행복한 가정과 교회와 사회가 되도록 기도하십시다.

(기도)
주님, 저희도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겸손하게 하소서. 하나되게 하옵소서. 복종하며 희생하며 낮은 자리에서 섬기며 주님처럼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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