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험을 이기는 힘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는 기도를 드립니다. 하루에도 여러 차례, 하나님의 우물로 가서 죄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내게 베풀어주신 주님의 역사와 성령의 능력,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을 되새깁니다.
-맥스 루케이도의 ‘목마름’ 중에서-
시험이 올 때 더욱 기도의 자리를 사수하십시오. 홀로 하나님 앞에 앉아 마음의 괴로움을 아뢰며 주의 위로하심과 지혜를 간구하십시오. 인간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전, 우리에게 있는 지식과 관계를 이용하기 전에 우리 삶의 주인되신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시험을 통해서도 선한 뜻을 이뤄 가시는 주를 신뢰함으로 그의 위로하심과 평온함이 가득한 기도의 방으로 들어가십시오.
| |
|
| |
|
|
|
믿음은 하나이지만 각자의 은사는 다릅니다. |
눈에 보이는 빛깔은 다르지만 적절한 곳에 사용되어져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홀로 쓰여질 때도 있지만 합쳐져서 더 오묘한 빛깔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도 그러합니다 홀로 감당할 소명도 있지만 때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 | |
|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
| | | | | |
|
| |
|
|
아비의 기도 - 시편 72:1-19 |
1.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2.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리니 3. 의로 말미암아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 4. 그가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5. 그들이 해가 있을 동안에도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도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6.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내리리니 7.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 8. 그가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 끝까지 다스리리니 9. 광야에 사는 자는 그 앞에 굽히며 그의 원수들은 티끌을 핥을 것이며 10.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리리로다 11.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12. 그는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13.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14. 그들의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원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 앞에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로다 15. 그들이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그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16. 산 꼭대기의 땅에도 곡식이 풍성하고 그것의 열매가 레바논 같이 흔들리며 성에 있는 자가 땅의 풀 같이 왕성하리로다 17.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18. 홀로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19. 그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온 땅에 그의 영광이 충만할지어다 아멘 아멘 |
|
배추 파동으로 온 국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아무리 폭염과 호우, 태풍 같은 자연재해 탓이라 해도 당국의 대처와 늑장 대응,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유기와 극단한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느낌입니다. 이제서야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겠다며 난리를 치는 모습이라니 … . 이 시편 72편은 <솔로몬의 시>지만 실은 다윗의 솔로몬을 위한 기도며(20절), 특히 지혜로운 판단력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주의 판단력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공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1절). 솔로몬은 처음부터 지혜가 남다르고 판단력이 뛰어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부친인 다윗이 <그가 주의 백성을 공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정의로 재판하도록>(2절) 빌었고, 또 본인도 일천 번제를 드리며 주께 지혜를 구했기에 마침내 <가난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는>(4절) 절세의 현군이 된 것입니다. 이 혼미한 시대, 보다 현명하기를 바라십니까? 이 불확실성의 시대, 보다 명철한 주의 판단력이 그리우십니까? 이 무책임한 시대, 보다 책임적인 당국자들의 정책을 기대하십니까? 다윗처럼 주의 판단력을 기도하시고, 솔로몬처럼 주의 명철을 구하십시오.
의인의 흥왕함 <그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같이 내리리니 그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6,7절). 벤 풀 위에 비가 내리고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하기까지 이르면 그 가정 혹은 그 나라야말로 얼마나 흥하고 넉넉하겠습니까? 그가 왕이라면 <바다에서부터 바다까지와 강에서부터 땅끝까지 다스릴 것이고>, <다시스와 섬의 왕들이 조공을 바치며 스바와 시바 왕들이 예물을 드릴 것>(10절) 입니다. 또 <모든 왕이 그의 앞에 부복하며 모든 민족이 다 그를 섬길 것이라>(11절)고도 하는데, 이게 다 순간순간을 주의 판단력으로 사는 의인들, 현자들에게 약속된 축복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따라서 자신의 어리석은 판단과 무지한 선택으로 사는 사람은 <티끌을 핥으며>(9절) 살 것이나, 주의 판단력으로 사는 자는 언제나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14절)이라는 말씀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멘 아멘 아비 다윗의 솔로몬을 위한 기도는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산꼭대기의 땅에서도 곡식이 풍성하고(16절), 이름이 해같이 장구하기를 빌었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자기 아들로 말미암아 복을 받고,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며(17절), 여호와를 찬송하고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기를 기도했습니다.(19절). 이런 아비의 아들을 위한 기도가 어찌 헛되겠습니까? 실제 다윗의 이 기도가 솔로몬에게 그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비는 아들을 위해 기도하고, 아들은 그 기도에 아멘 아멘(19절)으로 화답하면 마침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그래서 아비도 아들도 다 복되게 하시고, 하나님도 그 부자(父子)로 인해 큰 영광을 누리십니다.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 | |